아이들 겨울방학 동안 바빠서
겨울여행을 가질 못한게 미안했던지
설연휴를 낀 2박3일의 여행을
아이들에게 깜짝선물로 안겨준 울 신랑..
여행 최종 도착지는 하이원리조트 였지만
다행히 날씨가 풀려 겨울에 가 볼만한곳이 어딜까..?
찾다가 첫 목표지를 도담삼봉으로 정했다..
6년만에 다시 찾은 도담삼봉..
도담삼봉은 그대로 인데 울 큰아들이 뺘졌다...
도담삼봉의 겨울도 멋지네..
도담삼봉에서을 구경하고
지난번에는 지나쳤던 석문을 가보기로 했다..
석문을 가기 위해서는 가파를 계단을 올라야 하고
산 정상에 있는 팔각정자를 지나야 한다고 한다..
팔각정에서 바라본 마을 풍경..
가파를 계단을 오른 후 팔각정에서 취하는 달콤한 휴식...
팔각정에서 내려와 숲길을 한참을 걸었다..
숲길을 걷다 보니 석문이 나왔다..
단양 석문은 단양팔경의 하나로
2008년에 명승 제45호로 지정되었다.
석문은 도담삼봉에서 남한강 상류
약 200m 지점 강변에 우뚝 서 있으며,
언덕 아래로 커다랗게 구멍을 뚫은 것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는 돌문이다.
이는 석회암이 오랜 세월동안
풍화되면서 석회동굴이 붕괴되고
남은 동굴 천장의 일부가 구름다리처럼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석문은 석회암이 풍화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암석의 형태가 마치 돌로 만든 문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석문 에서 아빠와 함께..
하이원리조트 가는길에 들린
단양에서 도담삼봉과 석문
강원도로 직행하지 않고
단양에서 사북까지 둘러보며
가는 길을 택한 덕분에
도담삼봉의 겨울과 지난번에 지나쳤던
석문까지 구경할수가 있었다..
단양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하이원리조트로 gogo~~
사진 - 아이리스
2013. 02. 11 - 단양 도담삼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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