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여행] 비오는날 태안 튤립 봄꽃축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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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태안여행] 비오는날 태안 튤립 봄꽃축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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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만나자~~

주말은 차 밀리니 평일에 보자~~

그렇게 우리는 아름다운 봄날을 그냥 보내지 않기 위해 날을 잡았다..


여기저기 갈만한 곳을 찾다가 정한 목적지는

원래 아침고요수목원 이였었는데

수목원은 언제든지 갈 수 있지만 

태안 튤립축제는 이번주가 마지막이라며

튤립축제를 강력히 추천하는 향이...

우리는 운전대를 잡은 향이의 말에 따를 수 밖에~~ㅋㅋㅋ

태안에 도착하자 하늘이 꾸물꾸물..

금방이라도 비를 품어낼 듯 

먹구름이 몰려들기 시작하는 하늘을 보니 왠지 불안...ㅠ..ㅠ


태안튤립축제 입장료는 9,000원...

생각보다 비싼 느낌이 들었지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다..

밤에는 빛 축제를 하는 듯...


 튤립 축제장 안에 별도로 마련된

 백합꽃 전시장 과 루피너스 전시장을 구경하고

본격적으로 튤립 축제장으로 들어서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비소식을 알고 우산을 준비한 사람은 혜영이 혼자...

것도 접는 우산이라 바람이 심해 접혀지기 일쑤...ㅋㅋㅋ

이왕 이런거 아예 맞자~~

빗방울이 작아지면 비를 맞으며 돌아다니고

빗줄기가 세지면  처마 밑에서 

빗줄기가 작아질 때 까지 기다리고..

모처럼 비를 맞으며 돌아다녔던 것 같다...


오락가락 하던 비가 더 이상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자..

애들아~~안되겠다~~나가자~~


비록 비 때문에 오래 머물지는 못하였지만

다행히 평일이라 인파속을 헤메지 않고 다닐 수 있었고

셀카봉 들이대는 주연이 때문에 웃고...

비가 오면 숨고 비가 그치면 돌아 다니고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 처럼 웃고 떠들며 잊지 못한 시간들을 보냈다...^^

 

사진 - 아이리스

2016. 05. 02 - 태안 튤립축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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