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자나무(산당화)효능- 토사곽란.술독.중풍.간기능회복.피로회복.소화기능회복.좀약대용/약용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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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를 돌고 나오다 만난 명자나무꽃.

키가크고 꽃도 화사하니 깨끗하고 이뻐

 내 눈을 사로잡고 말았다.

그동안 명자나무로 알고 있던 울 동네 공원 화단의

키가 작고 땅바닥에 퍼져 자라는 나무를

풀명자나무라고 한다는걸 알게되었다.

 

 

명자나무는 장미과에 딸린 낙엽 관목으로

중국이 원산이며 대기오염에 대한 내성도 강하고

어디서든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

생 울타리나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

친근한 꽃나무중의 하나이다.

 

 

명자나무는 꽃빛이 너무 매혹적이고 아름다워

봄이 한창 무르익을 무렵

 집의 아녀자가 이 꽃을 보면 바람이 난다고 하여

예전에는 집안에 심지 못하게 하였다고 한다.

 

 

봄의 화려했던 봄꽃들이 자취를 감출무렵

요란스럽지 않게 조용히 꽃을 피우는 명자나무꽃은

경기도에서는 아가씨나무꽃 또는 애기씨꽃이라 부르고

전라도에서는 산당화라고 한다.

 

 

 

명자나무 꽃말 : 평범, 조숙, 겸손

명자나무 꽃피는 시기 : 4월

 

 명자나무꽃은 원래는 붉은 색 꽃이 피었지만

원예종으로 개량되어 흰색부터 분홍, 진홍색까지

 다양한 색상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명자나무꽃은 봄을 장식하는 꽃중의 하나로

동백꽃 비슷하게 생긴 붉은 꽃이

4월 중순경 1개 또는 여러개가

짧은 가지 끝에 모여 달린다.

 

키는 1~2m쯤이고 가지 끝이 가시로 변한 것도 있다.

 

7~8월에 모과같은 느낌의 열매가 누렇게 익는데

모과처럼 향기가 좋아 먹거나 약재로 쓰인다.

 

열매는 거풍(袪風), 평간, 건위의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는 가래를 삭여주는 약재로 쓰이고 있으며

각기, 수종(점액이 괴여 부어오름), 근육통, 복통,

 위염 등에 치료제로 사용한다.

 

동의보감에는 약의 효능이 모과와 거의 비슷한데

토사곽란으로 쥐가 나는 것을 치료하고

술독을 풀어주고 메스꺼우며

생목이 오르는 것을 낫게 한다고 한다.

 

냄새가 맵고 향기롭기 때문에

옷장에 넣어 두면 벌레와 좀이 죽는다고 하여

좀약 대용으로까지 널리 쓰였다고 한다

 

꽃은 반쯤 피었을 때 채취하여

명자차를 만드는데 여름철 피로회복 음료로 좋다고 한다.

 

자료출처 - 우리산야에 자생하는 약용식물, 약초 민간요법

 

 

사진 - 아이리스

2017. 04. 04 - 석촌호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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