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초 효능 - 거담작용/기침.천식.기관지염/약용식물/약이되는꽃/용문산 4월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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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앵초도 사진으로만 보아왔지

실제로 만난적은 없었는데 드뎌 용문산에서 만났다..

비록 화단에 심어져 있는 녀석 이지만

만났다는 것 만으로도 땡큐~~^^

 

 

앵초의 꽃말 : 행운 . 젊은 날의 슬픔. 첫사랑, 행복의 열쇠, 가련

 

 

 

앵초꽃피는 시기 : 4월 홍자색으로 핀다

 

고운 봄 꽃 하면 떠오르는 식물 중에는 언제나 앵초가 들어 있다.

특별한 분홍빛 꽃잎을 하고서도 튀지 않고,

작은 포기를 하고 있으면서도 무리지어 마음을 잡고,

축축하고 좋은 숲에서 햇살을 받으며 자라는 자연스러움이

언제나 깨끗하고 신선하다

 

앵초는 분홍색 꽃의 모양이 앵두꽃을 닮았기 때문이 붙여진 이름으로

이밖에 풍륜초, 또는 취화란 등으로 부른다.

 

순우리말로는 꽃의 모양을 따서 붙여진 '벚꽃붕이'라는 이름이 있고

또 잎의 모양을 따서 '깨풀'이라고도 부른다.

 

앵초는 역사적으로 쓰임새가 매우 다양했던

향신료이자 또한 약초로도 유용하며

그러한 이유로 그와 관련된 풍습과 전설도 또한 다양하다.

 

서양사람들은 앵초를 가지고 수많은 원예품종을 만들어 심고 있다.

앵초류만 모아 한 권의 책이 될 만큼 다양하며

그만큼 앵초(서양앵초)를 아주 좋아한다는 이야기이도 하다.

우리가 꽃시장에 가면 프리뮬라라고 팔고

 더러는 화단에 심어 키우기도 하는 색색의 꽃들이

이런 서양의 앵초 원예품종들이다

 

영국에서는 앵초의 꽃을 실로 꿰어서 공을 만들어

서로 던지며 노는 놀이기구로 사용하기도 했고

또한 처녀들이 언제 신랑을 만나 결혼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점을 쳐 보던 기구로도 사용했다.

 

 앵글로색슨 지역의 여성들에게 앵초는

사랑의 묘약을 만드는 재료로 인기가 높았다.

 

아침 일찍 앵초의 꽃에 내린 이슬이 마르기 전에 꽃을 따서

받아 놓은 맑은 빗물에 넣고 온 종일 햇볕에 놓아두면 정수가 되었다.

이를 사랑하는 사람의 베개에 뿌려두면

다음 달 안에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이 열린다고 하며

연인들이 앵초 꽃을 서로 선물하는 것이 유행되기도 하였고,

앵초가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었기 때문에

런던의 거리에서는 앵초를 팔기도 하였다

 

앵초는 뿌리를 포함한 식물전체를 약으로 사용하며

진해, 거담, 소종 등에 효과가 있어

기침, 천식, 기관지염, 종기 등에 처방한다.

 

이른 봄에 어린싹은 살짝 데쳐 나물로 무쳐먹기도 한다.

그러나 역시 앵초의 가장 중요한 용도는 관상용으로

세계적으로 이러한 종류가 500종류 이상이며

특히 중국이나 유럽의 것들이 많이 개발되었다고 한다.

 

자료제공 : 단양국유림관리소

 

사진 - 아이리스

2017. 04. 26 - 용문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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