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꽃나무] 병꽃나무 이야기 - 특산식물/용문산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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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꽃이있는풍경

[4월 꽃나무] 병꽃나무 이야기 - 특산식물/용문산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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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오르는길에 병꽃나무를 만났다

병꽃나무는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로

병꽃나무를 비롯해 골병꽃, 붉은 병꽃나무, 

통영 병꽃나무 등이 자라고 있으며

 이중 병꽃나무와 붉은 병꽃나무가 가장 흔하다고 한다


 

꽃이 병을 거꾸로 세워 놓은 것 또는

깔때기 모양을 하고 있고 열매도 병 모양을 닮아

병꽃나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골병처럼 생겼다고 골병꽃이라고도 하고

명태주둥이를 닮아 명태취라고도 한다

 


 처음부터 붉은 꽃이 피는 것을 붉은병꽃나무,

꽃이 흰색으로 피는 것을 흰병꽃나무라 하는데

꽃은 잎겨드랑이에 깔때기 모양의 연두빛이 섞인 노란빛으로

1~2개씩 피었다가 점점 붉은빛을 띤다.


 

병꽃나무는 도심지 각종 공해와

도로변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잘 적응해

공원과 가로수변의 생울타리용으로 심거나

도로의 절개된 사면과 벽면을 덮기 위한 조경식물로

 이용될 수 있는 나무이다.


 

또한 꽃에 꿀이 많아 밀원식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예전에는 숯가마 제조에 많이 사용했으며

열량이 높아 땔감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병꽃나무 어린순은 식용하는데

 데쳐서 간장이나 된장에 무치고,

된장국을 끓이거나 묵나물로 먹기도 하는데

맛은 푸석푸석하고 쓴맛이 나므로 우려내고 먹는다


 

★ 병꽃나무 꽃말 : 전설

★ 병꽃나무 꽃피는 시기 : 4월 중순~4월말


 통영 병꽃나무는 전세계에서

한국의 경상남도 통영시에만 자라고 있다.

희귀 및 멸종 식물로서 보호해야 한다.

 

사진 - 아이리스

2017. 04. 26 - 용문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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