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흰색꽃나무] 빈도리(일본말발도리)꽃 - 속이비어있는 나무

 

때죽나무도 아닌것이..

쪽동백도 아닌것이...

꽃이 너무도 비슷해서 이름을 찾기 힘들었던 녀석...

 

 

꽃송이가 아래로 대롱대롱 매달려 있어

꽃그늘이 지는 바람에

많은 사진 중 몇장밖에 살리지 못하게 만든 녀석..

 

 

겹꽃으로 피면 만첩빈도리..

홑꽃으로 피면 빈도리라 부른다고 한다..

 

 

그래서 빈도리 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이 녀석이 더 기억에 남들것 같다..

 

 

 

빈도리 꽃피는 시기 : 6월

 

빈도리는 층층나무목 수국과의 나무이고

일본원산으로 일본말발도리라고도 부르며

관상용으로 많이 심겨진다.

 

어린 가지에 별 모양 털이 있으며

오래된 가지는 수피가 벗겨진다.

 

추위에 강하고 가지는 밑에서부터 여러 대가 올라와 자라는데

꽃은 총상꽃차례로 묵은 가지에서 꽃을 피운다.

 

줄기의 속이 비어 있고,

꽃이 말발도리와 비슷하기 때문에 빈도리라고 한다.

 

과실을 수소라 하며 약용하는데

신체나 피부의 열을 다스린다.

 

사진 - 아이리스

2017. 05. 26 - 올림픽공원 야생화학습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