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둥지에 매년 찾아와 새끼를 낳는 제비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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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둥지에 매년 찾아와 새끼를 낳는 제비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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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 올해도 무사히 찾아와 알을 품고 있는 제비엄마.

울동네 건물1층 주차장 입구 제비집에

매년 봄이면 제비한쌍이 찾아온다..

 

524- 부화한지 얼마되지 않는 듯

솜털이 보송보송한 제비새끼들이 참 귀엽다~~^^

놀라지 않게 멀리서 조심스럽게 망원으로 찍었다...

 

526- 고개를 내밀고 있는걸 보니

이틀만에 많이 큰 것 같다~

 

이즈음 부터는 엄마와 아빠 제비는 밤이 되면

둥지는 새끼들에게 양보하고

한마리는 둥지 옆에 짓다만 둥지위에서

한마리는  간에 매달려서 잠을 잔다...

 

531 -이젠 제법 커서 자리를 잡고 둥지에 서 있다.

산책하는 길에 폰으로 찍었다.

 

62- 벌써 이소를 한 새끼가 있는 것인지

둥지에 제비새끼 숫자가 줄어 있었다...

 

...........................................

 

울동네 건물 1층 주차장 입구에

제비한쌍이 둥지를 틀기 시작한지 5년쯤 되었는데

신기하게도 매년 봄이 되면 그 둥지에 다시 찾아온다..

 

제비부부가 매년 다시 찾아오는 것인지..

 아이들이 자라서 돌아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매년 봄이면 제비한쌍이 찾아와 터를 잡고 새끼를 기른다..

 

건물 사람들은 제비집 아래 나무판자를 대어 주었고

제비가 알을 품고 있을 때는

제비똥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제비가 놀라지 않도록 제비집 아래에 주차도 시키지 않았고

주차장 바닥에 쌓이는 똥도 매일 치워준다

 

동네 꼬마들이 신기해서 들여다 보며

시끄럽게 굴면 제비가 알을 품고 있어서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니 조용히 하라며 주의를 주는

모습을 보았다....

 

이렇게 알게 모르게 제비를 돌보아 주는 모습을 보며

제비가 다시 찾아오는 것은

따뜻한 사람들 덕분이구나 ~싶었다...

 

나 또한 봄이면 언제쯤 오려나 기다리다

제비집 아래 똥이 보이면 왔구나~하는 반가움에

오가면 들어다 보게 되었다...

 

 산책할 때 마다 제비의 상황이 궁금하여

 녀석들이 놀라지 않도록 멀리서 들여다 보고

성장과정을 사진으로 담아왔는데 6월 9일

어느새 녀석들이 커서 모두 집을 떠나고

없는 빈 둥지를 보니 조금은 아쉬웠다...

 

 7월 17일 - 제비부부가 계속 둥지를 떠나지 않고 있고

주차장 바닦에 제비분비물이 쌓여있는걸 보였다

 혹시나 해서 둥지를 살펴보니 두번째 번식을 하였는지

4마리의 새끼들이 이미 많이 성장해 있었다

 

7월 19일 - 성장속도가 빠른 녀석들

 

2017. 07. 22 - 5일만에 몰라보게 성장한 제비새끼들.

.

제비는 보통 연 2회 번식을 하는

보호조라는걸 알게 되었다

 

사진 - 아이리스

2017. 07. 22 - 방이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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