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리(권단) 효능과 먹는방법/약용식물/몸에좋은산야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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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약이되는꽃.식물

참나리(권단) 효능과 먹는방법/약용식물/몸에좋은산야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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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리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고유종이다

 백합류의 우리꽃말 이름은 나리인데

나리꽃 가운데 가장 아름다워 참나리라 이름이 붙여졌다.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야생백합인 나리꽃들이

자라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참나리로

참나리는 꽃잎이 뒤로 말리는 형태이며

자세히 보면 백합을 닮은 꽃의 모양새와

꽃잎에 점점이 박힌 까만 점들이 정겹고 귀엽다.

 

 

산에 흔히 있어 산나리,

 꽃잎에 점이 있어 호랑나리라고도 하며

나리꽃, 알나리, 피침엽백합, 호피백합, 약백합,

개나리, 백합, 권단, 백합이라고도 불린다.

 

 

참나리의 적황색 꽃에 있는 표범 무늬의 점은 꿀점으로

곤충을 유혹하는데 수술의 끝에 있는 꽃밥이 벌어지면서

속에 꽃가루가 넘쳐 나오는데 무심코 꽃가루를 만지면

달라 붙어서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참나리의 꽃가루는 기름기가 많아서 끈적거리기 때문에

꿀을 빨러 온 곤충의 몸에 꽃가루가 잘 묻도록 하여

보다 나은 씨앗을 잉태하며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잎겨드랑이에 까만 구슬처럼 달린

주아가 땅에 떨어져 발아한다

 

 

참나리 꽃말 : 순결, 깨끗한 마음

참나리 꽃피는 시기 : 7월~8월

 

■ 참나리 효능과 먹는방법 ■

 

참나리는 붉은 꽃잎이 뒤로 말렸다 하여

권단(), 이라 불렀고 백합().

야백합(), 중상()이라고도 한다.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백혈구 감소증에 효과가 있으며

진정 작용, 항알레르기 작용이 있어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복용되어 왔다

 

강장. 진해. 거담. 건위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어

신체허약증, 산후의 회복부진, 각기, 기침

놀라고 두려워서 마음이 몹시 두근거리는 증세,

 

폐결핵으로 인하여 기침이 심하게 하고

가래가 많으며 때로 각혈을 하는 증상에 쓰인다.

여러가지 종기를 낫게 하는 효능도 있다.

 

이름에 '참'자가 붙는 식물들이 대게 그러하듯이

 참나리도 먹을 수 있는 식물이다.

 

알뿌리에는 녹말, 단백질, 지방, 포도당, 비타민C등이

많이 들어 있어서 우리 조상들은 배가 고플 때

이를 삶아 먹거나 구워 먹었고

쌀을 섞어 죽을 쑤어 먹기도 했다.

 

알뿌리는 맛있고 나물이나 밥에 섞어서 찐 다음

단자를 만들어 먹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가루로 녹말을 만들어 죽도 쑤고 국수도 만들어 먹었으며

조림이나 국거리 재료로도 많이 사용한다.

 

비늘줄기를 넣어 끓인 죽은 허약한 사람이나

환자를 위한 자양 강장식품으로도 매우 좋다

 

봄에 나오는 어린 순은 나물로 무쳐 먹을 수 있으며

꽃잎과 알뿌리는 술로 담가 먹기도 했다

꽃잎으로 담근 술은 빛깔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기력을 왕성하게 해준다고 한다.

 

자료제공 : 단양국유림관리소

 

사진 - 아이리스

2017. 07. 22 - 올림픽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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