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천탕 4인용 - ₩ 70,000 을 주문하자
해산물이 푸짐한 전골냄비가 도착~
전복도 1인당 1개씩~~^^
그냥 있어도 싱싱한 해물향이 물씬~~
냄비 안에서 전복이 꾸물꾸물~~
전골냄비 뒤에선 산문어가 꾸물꾸물~
오~살아있네~~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기본으로 셋팅된 밑반찬과 소스~~
샐러드, 아삭이고추 된장 무침, 백김치, 겉절이
소금장. 초고추장. 와사비간장소스
낙지는 소금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고 알려주셨다.
전골냄비 뒤쪽에 있는 문어가 보이지 않아
내 앞에 가져다 놓고 사진을 찍었다..
문어 사진을 찍고있는 나를 보고
사진을 제대로 찍으라며
문어를 살짝 전골냄비에 올려놓아주신 사장님의 센쓰~
살아있는 문어는 오래 끓이면 질겨지므로
차음부터 넣지 않고 먹기전에 넣는다고 한다.
전골이 끓기 시작하자
와서 바로 손질해 주시는 사장님~~
해산물이 싱싱하여 살짝 익히기만 해도 괜찮다며
키조개 껍질를 접시 삼아 위에 먹기좋게 발라주셨다..
직접 손질하지 않아도 되고
먹기좋게 발라주시니 이 얼마나 좋은가~
낼름낼름 집어다 먹기 바빴던 우리들~~ㅋㅋㅋ
설익은게 싫으면 국물에 담그었다
익혀서 먹으라는 말씀도 잊지 않으신 싸장님..^^
이 많은 해산물을 게눈 감추듯 해치웠다~~
해물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닭 한마리도 깨끗하게 발라먹고
칼국수 2인분 추가~~
진한 국물에 칼국수 2인분이 뽀글뽀글~~
다 건져 먹었다 생각했는데도
집게에 달려 나온 바지락~ㅎㅎㅎ
해천탕도 칼국수도 밑반찬도 너무 맛있어
배가 불러도 남기지 않고 깔금하게 쓱싹~~^^
입구에 있는 수족관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더워도 얼굴 봐야쥐~~
말복도 다가오니 보양식으로 해천탕 먹자~~
그렇게 우리는 해천탕을 먹기위해 길동역 길조에서 만났다..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많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한산...
주말이나 저녁 시간보다
평일 점심에 잘 왔다 말씀해 주시는사장님..
덕분에 친절한 서비스에 뒷사람 생각하지 않으며
여유롭게 해천탕을 즐길 수 있었다..
해산물이 싱싱하여 오래 끓이지 않고 살짝 데쳐서
살아있는 해산물 향을 그대로 느끼며 먹었던 해천탕~
해산물을 워낙 좋아해서 여름에도 해산물을 즐겨 먹지만
여름에 먹는 해산물은 아무리 싱싱하다고 해도
한가지 정도는 꼭 냄새가 나거나
상한 것들이 있아 눈쌀을 찌뿌리게 만드는데
길조의 해천탕에서는 그런것을 찾을수가 없었기에 강추~~
다시 가서 먹고 싶어지는 곳~~
해천탕, 해물탕이 생각나면 길조로 향해야겠다....
● 평일 : 10:00~02:00
● 일요일 : 10:00~22:00
● tel : 02-476-9494
● 길조 주소 ;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 1173
지번 ; 길동 236-8
사진 - 아이리스
2017. 08. 07 - 길동역 길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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