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 닮은 보라색 방아꽃(배초향.방아잎.방아풀)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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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꽃이있는풍경

들깨 닮은 보라색 방아꽃(배초향.방아잎.방아풀)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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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종허브


 

들깨 닮은 보라색 방아꽃을 만났다

색은 들깨와 달리 보라색이지만

잎도 깻잎 처럼 생겨

처음 보시는 분들은 깻잎이라 생각할 정도다

보통 시골동네의 길가 또는

담 밑에서 자란다고 하는데

퇴계원 어머님 집 뒷산으로 올라가는 산책길 입구와

담벼락에서 정말로 방아를 만났다.

 

 

그동안 이 식물을 방아잎이라고 불렀고

생선 비린내를 없내는데 사용한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원 이름이 배초향 이라고 한다

방아를 배초향이라 부르는 이유는

거친 것을 물리칠 정도의 향기가 나서 라고 한다.

 

 일명 깨나물,방앳잎, 방아잎, 방애잎, 방아풀이라 하며

토곽향, 대박하, 어향, 인단초, 중개풀, 참뇌기 라고도 한다

 

 

방아꽃은 7~8월에 연한 보라색으로 피는데

가지와 줄기 끝에 작은 꽃이 원기둥꼴로 모여

꽃방망이를 이루고 입술모양이다.

수술은 네개로 길게 꽃 밖으로 뻗는다.

 

 

방아는 전체에서 강항 향기를 풍기는 방향성 식물로

워낙 강한 식물이라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아도

햇볕이 잘 드는 양지에서 잘 자란다고 한다.

 

 

방아의 어린잎은 식용,

꽃을 포함한 지상부는 곽향(藿香)이라 하며 약용으로 쓰인다.

 

 

 잎은 꼭 깻잎 처럼 생겼는데

 경상도, 전라도의 일부 지역에서는

배초향 향기를 좋아해 방아잎이라 하고

깻잎 처럼 찌개나 전골을 끓일때

향신료로 넣기도 하고 부치거나 튀겨 먹기도 한다.

 

방아는 그 잎을 쌈에 넣어 조금씩 먹기도 하고

추어탕에 넣으면 미꾸라지의 비린내를 완화시켜 준다.

 

 

외국에서 발간되는 허브백과에서

 한국 허브(Korean herb)’로 소개되어 있다고 한다

 

 

 

배초향이라 하면 다소 생소하게 들린다.

보통은 방아, 방애 등으로 부른다.

 

오래전부터 약초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곽향(藿香)이

바로 이 배초향을 말린 것이라고 한다.

 

배초향은 소화력을 증진 시키며

위장을 따뜻하게 유지한다.

또한 세균 억제 작용이 있어 식중독, 여름감기,

설사, 복통, 급성위염, 종양에도 효과가 있다.

 

사진 - 아이리스

2017. 08. 07 - 퇴계원에서

 

배초향(곽향.방아풀.방아잎)효능 - 여름철감기.소화불량.노화방지.암예방.향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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