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귀나무(합환피.합혼수.소밥나무)효능- 신경쇠약.불면증.건망증.통증.인후염.옹종.골절상/약용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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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귀나무는 장미목 콩과에 속하는 아름드리 낙엽소교목으로

조금이라도 서늘한 느낌이 있는 숲속에서는

살지 않으며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외딴 곳

깊은 산속에서도 살지 않는다고 한다.

 잘 보존된 원시자연 보다는 사람을 좋아하는 나무이다.

 

 

자귀나무는 밤에 잎이 접혀져 마치 자는 모습이

귀신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목공도구의 하나인 자귀의 손잡이를 많드는데

 사용되는 나무였기 때문에 자귀나무라 불렀다는 설도 있다.

 

 

 일부 지방에서는 소가 특히 잘 먹는다 하여

소밥나무 혹은 소쌀나무라고도 하고

겨울에 바람이 불면 남아있는 꼬투리 소리가 요란해서

여자들의 수다와 같다하여 여설수(女舌樹)라고도 한다.

 

 

 자귀나무는 예로부터 금실 좋은 신혼부부를 상징하는 나무로

밤이 되면 잎을 접어 짝을 맞추는 모습을 보고

남자와 여자가 같이 자며 즐기는 나무라는 합환수().

혼인을 맺는 나무라 해서 합혼수(樹)

밤에 정을 통하는 나무라 해서 야합수(),

인정이나 동정심이 많은 나무라 해서 유정수 라고도 하여

산과 들에서 자라는 나무를 정원수로 많이 심었다고 한다.

 

 

자귀나무꽃은 연분홍색으로

작은 가지 끝에 15~20개씩 산형으로 달리는데

마치 공작새 수컷의 꼬리날개를 펼친 것 처럼 보인다.

 

 

수술은 25개 정도로 길게 밖으로 나오고 윗부분은 홍색이다

 자귀나무꽃이 화려하게 보이는것은 수술 때문이라고 한다.

 

 

자귀나무잎은 겹잎으로 낮에는 옆으로 활짝 퍼지나

 해가 지기  시작하거나 흐린날, 비가 올 때면

펼쳐진 작은잎이 서로 마주보며 접혀지고 아래로 처진다.

 

 

 

자귀나무 꽃말 : 환희

 

자귀나무 꽃피는 시기 : 6월~7월

 

 

■ 자귀나무 껍질.꽃.씨앗 효능 ■

 

한방에서는 자귀나무껍질을 합환피. 야합피().

꽃을 합환화()라 하며 약재로 사용한다.

 

주로 부인과. 신경계. 이비인후과 질환을 다스린다.

 

약재의 맛은 달고 평하며

정신을 안정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부기를 가라앉히고 통증을 멎게하며

근육과 뼈를 이어주고 암세포를 자라지 못하게 한다

 

또 민간에서는 껍질을 갈아서 밥에 개어

 타박상, 골절, 류머티즘에 바르면 잘 듣고

 나무를 태워 술에 타서 먹으면

어혈 등에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껍질은 신경쇠약. 불면증. 임파선염. 인후염.

골절상. 옹종. 종기. 회충구제 에 사용한다

 

꽃은 건망증. 가슴이 답답한 증세.

 타박상에 의한 통증. 허리와 다리의 통증 등에 쓰인다.

 

자귀나무 씨앗 성분에 있는 알비토신은 자궁수축 작용이 있다.

 

자료제공 : 단양국유림관리소.네이버지식백과

 

사진 - 아이리스

2017. 07. 22 - 올림픽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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