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동네 담장 없는 집에서 찍은 석류...
석류는 석류나무의 열매로
원산지는 서아시아와 인도 서북구 지역이며
우리나라에는 고려초기에
중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석류는 지름 6cm에 둥근 모양으로
단단하고 노르스름한 껍질이 감싸고 있으며
과육 속에는 많은 종자가 들어 있습니다.
석류는 익으면 벌어지면서
붉은색을 띠는 투명한 씨들이 드러나게 되는데
과육부분은 전체의 약 20%정도 이며
새콤달콤한 맛이 납니다.
과즙은 빛깔이 고와 과일주를 담그거나
농축과즙을 만들어 음료나 과자를 만드는데 쓰입니다.
석류의 영양성분을 가장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석류의 과육뿐만 아니라
과피와 씨앗까지 모두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석류는 늙은 나무에 달린 것과 오랫동안 묵은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석류의 효능 ■
석류껍질은 석류피(石榴皮)라 부르며
설사·이질을 치료하기 위한 약재로 쓰인다
석류에는 비타민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어
감기에 효험이 있다.
석류의 씨앗을 싸고 있는 막에는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성분인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여성 갱년기 예방에 좋아
여성에게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석류에 함유된 안토시아닌과 라이코펜은
혈관 건강 및 남성 성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석류는 열매와 껍질 모두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 좋으며
부인병. 부스럼에 효과가 있다.
특히 이질에 걸렸을 때 약효가 뛰어나고
휘발성 알카로이드가 들어있어
기생충. 특히 촌충 구제약으로 쓴다.
동의보감 에서는 석류 열매의 효능을
성질은 따뜻하며 맛이 달고 시며 독이 없다.
목 안이 마르는 것과 갈증을 치료한다.
폐를 상하기 때문에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고 쓰여져 있다.
석류 껍질인 석류각(石榴殼)은
'맛은 시고[酸] 독이 없다.
유정(漏精)을 멎게 하고 설사를 그치게 하며
적백이질을 치료한다고 기재되어 있다.
사진 - 아이리스
2017. 09. 15 - 방이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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