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피는꽃] 백일홍(백일초)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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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올림픽공원

[9월에 피는꽃] 백일홍(백일초)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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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멕시코 원산의 귀화식물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800년 이전 부터 관상용으로

재배되었다고 합니다.

 

 

백일홍은 1500년대 처음 발견되었을때에는

들판에 흔히 자라는 볼품없는 잡초에 불과했었는데

독일 사람이 발견하고 인도, 프랑스, 영국, 미국의

화훼가들의 손을 거쳐 개량하여

현재의 관상용 꽃으로 거듭났다고 합니다.

들꽃을 개량한 본보기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백일홍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잎자루가 없습니다.

 꽃은 6~10월에 피고 긴 꽃줄기 끝에 1개씩 달리고

가운데에 노란색의 관모양꽃이 달립니다

열매는 9월~11월에 익습니다.

 

 

 백일홍이란 꽃이 100일 동안 붉게 핀다는 뜻으로
백일초 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백일홍 꽃색은 본래 자주색 또는 포도색이었으나

녹색 및 하늘색을 제외한 흰색, 노란색, 주홍색,

오렌지색, 엷은분홍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개량되었습니다.

 

 

백일홍은 종자로 번식하며

꽃의 크기에 따라서 대륜, 중륜, 소륜으로 나뉘고

꽃의 생김새에 따라 다알리아처럼 생긴 다알리아형,

 선인장처럼 생긴 캑터스형,

꽃에 무늬가 있는 무늬천엽형,

꽃이 공처럼 둥그렇게 달리는 폼폰형으로 나뉩니다.

 

 

배롱나무를 나무백일홍 이라 부르기도 하고

특히 그 꽃만을 가르켜 백일홍이라고 하기도 하나

백일홍과 배롱나무는 다른 식물입니다.

 

 

 

백일홍 꽃피는 시기 : 6월~10월

 

백일홍은 색깔에 따라 다른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

전체적인 꽃말은 멀리 떠나간 친구 생각 입니다.

 

백일홍을 색상별로 섞어서 꽃다발을 만들어 건넨다면

떠나있는 친구에 대한 걱정, 염려, 즐거웠던 순간과

지나가버린 행복을 추억하겠다는 의미를 담는다고 합니다

 

빨강색 꽃말 :  끊임없는 애정

주홍색 꽃말 : 변함없는 마음

흰색 꽃말 : 순결을 뜻한다.

노랑색 꽃말 : 사랑하는 사람을 매일매일 기억하겠다는 다짐

 

백일홍은 개량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 독성이나 유전자 변형에 대한 정보가 없으므로

한약재로 사용하지 않고 관상용으로만 이용하지만

식용으로 기른 꽃들은 꽃차로도 만들어 먹는다고 합니다.

 

 

사진 - 아이리스

2017. 09. 16 - 올림픽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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