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는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너무 메마르지 않은 땅에서 잘 자라며
우리나라에서는 남부지방에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박하는 식물체 전체에서 박하 향이 나며
야채나 차로 이용되어 시장에서 판매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식용으로는 잘 이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구박하(毆縛荷), 민트(mint), 번하채, 야식향, 영생이,
인단초라고도 한다.
박하꽃은 여름에서 가을에 줄기의 위쪽 겨드랑이에
엷은 보라색의 작은 꽃이 무리 지어 뭉쳐나와
줄기를 빙 들러싸고 덩어리져 층을 이루면서
윤산꽃차례로 달려 핀다.
최근 연구에서 모기와 파리가
이 향기를 기피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박하 꽃말 : 순진한 마음
박하 꽃피는 시기 : 7월~9월
■ 박하 효능과 주의사항 ■
박하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랫동안 식용과 약용했던 식물로
박하의 전초및 잎을 박하(薄荷)라 하며 약용하는데
꽃이 피고 줄기와 잎이 튼튼한 상태에서
아랫잎이 점점 누렇게 변할 때 질이 좋다고 한다.
잎에서 나는 박하유의 주성분은 멘톨인데 멘톨은
도포제(塗布劑- 피부나 점막 등에 바르는 약제).
진통제. 흥분제. 건위제. 구충제 등에 약용하거나
향기가 강하여 청량제. 음료. 사탕. 과자. 담배. 치약.
화장품 등의 항료 첨가제로 쓰인다.
박하는 주로 소화기, 신경계 질환을 다스리며
풍을 몰아내고 위를 실하게 해주며
머리와 눈을 맑게 해주고
목안이 붓고 아픈 증상에 도움이 되며
열이나고 두통이 있는데 효과가 있다..
감기로 인한 발열. 두통. 치통. 인후염. 인후통.
땀이 안나는 증세(자한). 출혈에 사용하고
눈의 충혈. 편도선염. 홍역초기 피부가려움증.
간장질환. 소화불량. 복통. 설사. 구토 등에 사용한다.
약리작용으로는 해열. 소염. 건위.
담즙분비 촉진 및 위장 평활근 억제.
호흡기의 점액분비 증가. 중추신경 흥분.
자궁수축 등이 보고 되었다고 한다.
박하는 부작용이 거의 없는 식물이지만
위산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어
위산과다나 역류성식도염의 증상이 있을 경우
피하는게 좋고
성분중에 유즙의 분비를 더디게 하는 성분이 있어
모유 수유중인 여성분들은 섭취하지 않는게 좋다고 한다.
사진 -아이리스
2017. 09. 16 - 올림픽공원에서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