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산식물#약용식물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늦여름..
가을을 생각나게 생각나는 꽃중의 하나인 벌개미취..
올림픽공원 야생화학습장에서
보라빛향기를 품어 내고 있는 벌개미취를 만났습니다.
벌개미취는 쌍떡잎식물 국화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산지나 들에서 자라는 개미취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벌판에 피는 개미취라고 해서 벌개미취라고 하며
포드등. 별개미취. 고려쑥부쟁이 라고도 한답니다.
꽃은 연한 보라빛이며 줄기와 가지 끝에 1송이씩 달립니다
꽃이 쑥부쟁이나 개미취와 닮아 구별하기 힘들지만
쑥부쟁이 보다 더 짙은 보라빛이고 개미취 보다 큽니다.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라며 길쭉한 타원꼴이며
위쪽의 잎은 점차 작아지며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를 가집니다..
벌개미취는 한국의 특산식물로 우리나라 들꽃으로는
처음 원예화에 성공한 품종이라고 합니다.
꽃이 아름답고 번식력이 왕성하며
무리지어 생육하는 특성이 있어
앞으로 지피조경용으로 개발가치가 대단히 높고
수출용으로도 전망이 밝다고 합니다.
벌개미취는 특히 뿌리가 튼튼해서 노출된 절개사면이나
척박한 곳에 심으면 토양을 고정시켜
토사 유출을 방지하는 효과가 커
공사할 때 사방공사용 소재로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벌개미취 꽃말 : 너를 잊지 않으리. 추억
벌개미취 꽃피는 시기 : 7월~10월
■ 벌개미취 효능과 먹는방법 ■
한방에서는 뿌리를 자원(紫苑) 이라 하며 약재로 씁니다.
진해, 거담 작용을 하여 해수. 가래. 천식에 사용하며
폐암과 폐암에 의한 토혈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최근 농촌진흥정에서 항염효능을 세포실험을 통해 분석한 결과
벌개미취 뿌리에 항암. 항균. 항진균 활동 등이
밝혀짐에 따라 기존 항염제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식물성 소재로 활용 가능할 전망이라고 한다.
벌개미취 연한잎을 삶아 나물이나 묵나물로 먹기도 하는데
취나물 처럼 약간 쓴맛이 나고
이뇨작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사진 - 아이리스
2017. 09. 16 - 올림픽공원에서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