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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이 적성시험 보는 동안
눈처럼 하얀꽃이 무리지어 바람에 하늘거리는
모습이 이뻐 담아온 설악초..
설악초는 대극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미국 중부의 평원이 원산지이며
뜰에 심거나 꽃꽃이 재료로 쓰기 위해 들여왔다고 한다.
산에 눈이 내린 것처럼 하얗다 하여
설악초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달이 있는 밤에 잎에서 야광빛이 난다고 하여 야광초.
설악화, 설화, 빙화, 월광초라고도 한다.
설악초는 늦여름 부터 초가을까지 감상할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정결한 느낌을 주는 꽃이다.
설악초꽃은 산형화서로 흰색의 작은꽃이
흰무늬가 있는 포엽 사이에서 피고 꽃잎은 4장이며
암술은 3개로 끝이 2개로 갈라지고 많은 수술이 달린다.
설악초 잎은 연녹색으로 긴 타원형이며
위쪽 잎은 가장자리가 하얘서 흰 꽃 같다.
설악초는 꽃이 피면서 꽃에게 엽록소를 빼앗겨
잎에 백화현상이 나타나는데
이 백화현상으로 잎에 하얀 무늬가 생기는 것이라고 한다.
설악초는 꽃 보다는 하얀 무늬가 줄로 들어있는
잎이나 줄기가 관상포인트이다.
설악초 꽃말 : 환영, 축복
설악초 꽃피는 시기 : 7월~9월
설악초에 함유된 하얀 유액은 독성이 있어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도 하고
발진을 일으켜 피부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니
피부에 묻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약이되는꽃.식물] - 설악초(월광초)효능 - 세균성이질.습진.소종통/약용식물/독성식물
사진 - 아이리스
2017. 09. 24 - 성남 가천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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