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들꽃마루 황화(노란)코스모스와 풍접초~
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황화(노란)코스모스와 풍접초~

반응형

 

추석명절.. 아침상을 물리고

어머님과 애들 큰고모와 함께 소화도 시킬켬

산책삼아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 다녀왔다.

 

추석날 오후시간을 어찌 보낼까..? 하다가

어머님과 애들 큰고모와 함께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황화코스모스를 보기 위해 나섰다.

남4문에서 은행나무길을 따라 남2문을 향해~~

 

산책하기 좋게 운치있는 은행나무길이지만

바람에 떨어진 발에 밟힌 은행냄새은 서비스~ㅋㅋㅋ

 

남2문 경비실쪽으로 들어가면 들꽃마루로 가는 길이 나온다

 

바로 쭈욱 가면 들꽃마루로 갈 수 있지만

우리는 조각작품도 구경할겸 아랫길로 내려갔다..

 

작품인지 모르고 지나칠수 있는

이승택 작가가 한식 기와로 제작한

야외조각품 '기와를 입은 대지' 가 자리잡고 있다.

 

기와의 대지 앞에 있는 능금나무 아래에서...

 

주차장 방향 들꽃마루 입구 쪽에 알베르토 구즈만 작가가

화강암으로 제작한 '무제'가 서 있다.

 

들꽃마루 언덕에 들어서니 풍접초가 한들한들 반긴다..

 

들꽃마루의 중간 쉼터..

조롱박이 주렁주렁 열려있는 흥부네 원두막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어머님...^^

 

풍접초 반대편엔 들꽃마루의 하이라이트~

황화코스모스가 노란 융단처럼 펼쳐져 있다..

 

황화코스모스가 한창인 들꽃마루 언덕

 

할아버지 손잡고 온 귀여운 꼬맹이도 보이고..

인증샷 찍는 연인들도 보이고..

친구들과 함께 셀카 찍는 사람들도 보이고..

외국인 관광객들도 보이고..

추석날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우리처럼

들꽃마루 황화코스모스를 구경하러 온것 같았다..

 

들꽃마루를 내려와 장미광장으로 들어서니

장미향기가 코끝을 간질간질~~

 

장미는 구경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비록 시들어 가는 장미가 더 많았지만 보너스 받은 느낌~~^^

 

장미광장 안에는 태극을 상징하는 조형물로

시각적 착시현장을 일으키는' 잠재의 구' 가있다.

 재료의 특성과 구성 방식을 통해

시네티즘(움직임의 표현)을 추구하는 작가는

 빨강색과 파랑색을 이용하여

올림픽 개최국인 한국에 경의를 표현하였다고 한다.

 

아직도 장미가 피어 있냐며 신기해하며

 구경하는 어머님과 큰시누..

 

백호다리 바로 앞에 서 있는 조각작품

알루미늄 연결조립작품 '변신' ...

 

들꽃마루 찾아갈때는

 남4문에서 은행나무길 따라

남2문으로 들어가 들꽃마루 뒷길로 올라갔다

 

작년 이맘때 황화코스모스가 거의 시들어갔었기에

그냥 빈손으로 갈까 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카메라를 챙겼는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씨앗을 맺은 황화코스모스는 많았지만

아직은 노란빛을 반짝이며 활짝 피어있었다..

 

황화코스모스와 풍접초 장미꽃도 구경하고

들꽃마루 주변의 숨어있는 야외조각작품도 감상하며

추석날 오후시간을 보냈다..

 

우리처럼 추석날 모인 가족이 함께,

친구들과, 연인과 함께

황화코스모스를 누비는 사람들을 보니

나 또한 친구들 생각이 나서

카톡으로 올림픽공원으로 놀러오라고 했지만

시간이 허락치 않는것 같았다..

 

집에올 때는 장미광장을 지나 백호다리를 건너

조각공원과 몽촌해자를 지나 남4문으로 나왔다..

 

추석연휴 시간되는 친구들은 올림픽공원 들꽃마루로

황화코스모스랑 풍접초 구경하러 오셈~~^^

 

사진 - 아이리스

2017. 10. 04 -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서

 

반응형
그리드형

Comments+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Calendar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아이리스 PHOTO STORY에 올려진 사진과 글 저작권은 아이리스에게 있습니다
무단 도용, 배포,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