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취는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며
각처의 산에서 자라는 국화과 여러해살이풀로
우리가 알고 있는 취나물을 칭하는 말이다.
참취는 잎도 나물로 맛있지만
여름에 피는 꽃도 선명한 흰색으로 아름답다.
나물취, 암취, 취나물, 나물채, 마제채, 마제초, 향소,
동풍채, 백운초, 백산국, 산합로 라고도 한다.
꽃은 8~10월에 흰색으로 피고 산방꽃차례로 달리고
뿌리에서 나온 잎은 심장형이며
거칠고 양면에 털이 있고 꽃이 필 때쯤 없어진다
취나물은 산나물의 왕이라 불릴만큼
봄철 미각을 살려주는 대표적인 산나물로
우리나라 취나물은 종류는 대략 70여종이 되는데
참취는 그 향과 맛이 뛰어나고 향긋한 냄새 때문에
향소(香蔬)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참취 어린순 : 2017년 4월 27일 촬영
참취꽃 꽃말 - 이별
참취꽃 피는 시기 : 8월~10월
참취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면 완연한 가을이라고 한다.
■ 참취의 효능과 먹는 방법 ■
생약명 : 동풍채근. 산백채(山白菜), 백운초(白云草)
진통, 해독의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적용질환은 근골통증, 요통, 두통,
장염으로 인한 복통, 인후염 등이다
타박상이나 뱀에 물렸을 때에도 치료약으로 쓴다.
참취는 단백질, 칼슘, 인, 철분, 비타민B1, B2, 니아신 등이
함유되어 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맛과 향이 뛰어나다.
어린잎을 쌈, 겉절이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볶이 먹거나 장아찌로도 담가 먹는다.
살짝 데쳐 간장이나 된장에 무치기도 하고
된장국도 끓여 먹는다
썰어서 부침개를 해도 맛있다고 한다.
데쳐서 말려 두었다가 나물로 무쳐 먹는 방법을
묵나물이라고 하는데
정원 대보름날에 먹는 취나물이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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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이리스
2017. 9. 16 - 올림공원 야생화단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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