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도심속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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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출사여행

서울 종로 도심속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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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30분 인사동 아지오에서의 만남..

약속시간 보다 일찍온 루비가 아직 가게 오픈전이니

기다리는동안 조계사에 가 보자~하여 조계사로 향했다.

쌈지길 건너 인사동 11길 골목 끝부분에 위치한 아지오..

아지오를 지나 도로변 바로 건너편에 조계사가 보였다.

아지오 근처에 조계사가 있는걸 알았지만

이렇게 가까이 있을줄이야~~흐흐

 

 

대한불교 총본산 조계사 라는 현판을 걸어놓은 일주문..

조계사는 일주문이 없었으나 2006년 완공하였다고 한다.

일주문은 기둥이 한 줄로 되어 있는 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이렇게 한줄로 늘어놓은 이유는 일심(一心)을 상징하는데

일심이란 사찰에 들어가기 전에 흐트러진 마음을 하나로 모야

진리의 세계로 오라는 뜻이라고 한다.

 

 

일주문을 들어서니 백송과 대웅전, 회화나무가 보인다.

 

 

대웅전 앞에 있는 조계사 천연기념물 제9호인 백송(白松)은

500년을 넘은 나이로 중국산의 귀한 품종이며

조선을 방문했었던 중국 사신이 이곳에다 심었다고 한다.

 

 

백송 아래 자리잡고 있는 천진불

아기 부처님의 천진스러운 모습을 형상화한 천진불은

 2006년 3월 22일 봉행되었으며 어린 불자들이 뛰어 놀며

부처님 법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길 기원하며 제작되었다고 한다.

 

 

조계사 대웅전..

대웅전전북 정읍의 사찰 건물을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커다란 기둥이 고풍스러운 화려함을 자랑한다고 한다.

궁전 건물식으로 지붕이 팔각지붕이며

문살의 조각이 특이한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대웅전 앞 회화나무..

백송과 함께 500년 가량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서울시 지정보호수라고 한다.

 

 

나무에 주렁주렁 형형색색의 소원등이 인상적이였다,.

 

 

조계사의 8각 10층 부처님 진신사리탑..

과거의 진신사리탑은 일제 강점기에 건립되어

왜색을 띄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었는데

이러한 지적을 개선하고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고자 하는

사부대중의 염원을 반영하여 팔정도와 십선법을 상징하는

8각 10층으로 2009년 8일에 새로 건립하였다고 한다.

 

 

진신사리탑 뒤 건물은 관음전

 

 

대웅전을 바라보고 왼편에 자리 잡고 있는 극락전과 범종루

 

 

루비와 극락전 댓돌에 앉아서 볕을 쬐며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영원이가 도착했다.

 

 

약속시간이 되어 나오면서 기념사진 찰칵~~^^

 

 

 

 

 

 

조계사는 한국 불교의 대표종파인 조계종의 중심 사찰로

서울 시내 한복판 종로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주문에 들어서면 경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앞마당 석탑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봉인되어 있고

500년백송과 회화나무가 대웅전을 호위하듯 감싸고 있는

모습은 왠지 편안하고 정겹게만 느껴지는 곳입니다.

 

2006년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통해

일제강점기 건축의 잔재를 털어내고

일주문 등 사찰의 위용을 제대로 갖추었다고 하니

종로구 일대를 방문하신다면 종교와 상관없이

근대의 불교 문화재를 품고 있는 조계사에

 잠시 들려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사진 - 아이리스

2017. 12. 09 - 종로구 인사동 조계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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