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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밀려오는 차가운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옹기종기 모여 무엇을 하는지...
바닷가를 산책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도심속 비둘기 처럼 쫓기듯 후드득 날아올라
하늘위를 빙빙 돕니다
휴식을 취하고 있는 철지난 겨울바다를 바라보며
자연의 고귀함을 새삼 느껴봅니다...
철지난 겨울바다 주인은 갈매기인것 같습니다.
태양빛을 받아 반짝이는 은빛바닷물결..
반짝반짝 보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것 같습니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항구동 두호동에 위치한
동해안에서 가장 큰 백사장을 갖춘 해수욕장으로
인근의 송도해수욕장과 더불어
포항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이름나 있는 곳이다.
POSCO와 영일만이 보이며 백사장의 모래가 고와
가족단위 피서에 적합한 곳이라고 한다.
매년 포항 국제불빛축제와
포항바다 국제공연예술제를 개최하며
이 외에도 수많은 행사가 열려 여름 개장기간 중
수많은 인파가 몰린다고 한다.
도심권에 위치하고 있어
포항시내의 편의 및 숙박시설로 큰 불편이 없으며
해산물이 많아 즉석 생선회를 맛볼 수 있다.
사진 - 아이리스
2017. 12. 21 -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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