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분홍꽃나무] 서부해당화(할리아나꽃사과.수사해당)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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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꽃이있는풍경

[4월 분홍꽃나무] 서부해당화(할리아나꽃사과.수사해당)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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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 꽃받침이 떨어진 사과모양의 작은 열매를 보고

아그배나무인지 꽃사과나무인지 궁금해서

올 봄 꽃피는 모습을 관심있게 보게 되었다.

 

 

드뎌 연분홍꽃이 피기 시작했다.

꽃이 핀 모습을 보고 검색을 해 보니 중국에서 도입된

서부해당화라 불리는 꽃사과나무의 일종이였다.

 

 

서부해당화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꽃사과 종으로

학명은 할리아나꽃사과 였는데

원산지 중국이름을 따라 수사해당으로 불리다가

2017년 부터 등록 국명을 정비하면서

서부해당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검색하다 보면 블러그 마다

꽃이름이 제각각 이였다. 

 

 

서부해당화는 4~5월에 짧은 가지 끝에 우산모양으로

붉은빛의 꽃봉오리가 맺히고

꽃의 완전히 피고 나면 연분홍이 되며

자주색 잎자루가 길어 꽃이 아래로 늘어지는 특징이 있다.

 

 

중국에서 해당화는 꽃사과의 일종을 가리키며

우리나라 바닷가에서 자라는 해당화와는 다른것이라고 한다.

 

 

꽃사과랑 서부해당화를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꽃자루가 자주색을 띠면 서부해당화

꽃자루가 초록색을 띠면 꽃사과나무라고 한다.

 

 

서부해당화 열매는 꽃사과나무보다 작고

꽃받침 자국이 떨어진 자국이 있다.

 

 

열매는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으며

맛은 시며 떫은맛이 난다.

 

 

서부해당화(할리아나꽃)꽃말 : 산뜻한 미소

서부해당화 꽃피는 시기 : 4월

 

사과모양의 작은 열매가 열리는 나무를 보면서

꽃색도 모양도 조금씩 다르고

열매도 조금씩 달라 참 구분이 어려웠었다.

 

이번에 꽃사과나무에 대해 찾아보면서

조금은 구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꽃사과나무는 중국이 원산이라

오래전부터 개량하여 원예풍종을 계속 만든 탓에

수많은 품종이 있고 학자들 간에도 이 나무의 분류학적인

위치에 대하여 의견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꽃사과나무, 서부해당화, 꽃아그배나무는

비슷비슷한 나무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서로 구분이 어렵고 수많은 교잡종이 있어서

전문가가 아니면 세 가지 모두를 꽃사과나무로 알고 있어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을것 같다고 한다.

 

자료출처 - 우리나무의 세계 外

 

사진 - 아이리스

2018. 04. 15 - 방이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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