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주홍꽃나무] 풀명자나무(애기명자나무)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사진이야기/꽃이있는풍경

[4월 주홍꽃나무] 풀명자나무(애기명자나무) 이야기

반응형

 

울 동네 공원 화단의 풀명자나무에

붉은꽃이 피기 시작했다.

 

 

그동안 키작은 명자나무로만 알고 있었는데

명자나무에 대해 조사하다 보니

일본이 원산지인 풀명자나무 라는걸 알게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국이 원산인 명자나무와

일본이 원산인 풀명자나무를 통칭하여

명자나무라 부르지만

둘은 엄연히 다른종이라고 한다.

 

 

풀명자는 명자나무에 비해 전체적으로 작고

높이 1m내외로 한자리에서 여러대의 줄기가 모여 나온다.

 

 

줄기의 밑부분이 비스듬히 옆으로 반쯤 누워서 자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짧은 가지가 변형된

길이 약 1cm의 가시가 있다.

 

 

풀명자꽃은 4월에 주홍색으로

짧은 가지에 1개 또는 2~4개씩 피는데

짧은 꽃자루를 가지고 있어

꽃이 직접 가지에 붙어 있는 것 처럼 보인다.

 

 

연한 주홍색꽃도 함께 피었다.

 

 


풀명자나무 열매는 주름이 없이

매끈하고 둥글며 2~3cm의 굵기로

명자나무 열매보다 작다.

노랗게 익으면 향기를 풍기지만 신맛이 강하다.

 

 

명자, 풀명자의 열매를 모과(),라 하며 약용하는데

초 또는 약주(명자술)을 만들어 피로회복에 이용하고

이뇨작용이 있어 각기병, 류머티즘에 사용한다고 한다.

 

또한 더위를 먹은 증세, 기침, 각기, 빈혈증, 수종, 근육통,

풍과 습기로 인해 팔다리가 저리고 쑤시는 증세,

복통, 위염 설사등에 쓰인다.

 

사진 - 아이리스

2018. 04. 15 - 방이동 공원에서

 

 

반응형
그리드형

Comments+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Calendar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아이리스 PHOTO STORY에 올려진 사진과 글 저작권은 아이리스에게 있습니다
무단 도용, 배포,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