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볼만한곳, 대구 천주교 성지 성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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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출사여행

대구 가볼만한곳, 대구 천주교 성지 성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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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출사 두번째 장소로 성모당을 찾았다.

성모당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천주교 성지로

천주교 대구 대교구청 내에 위치하고 있었다.

 

주차장 바로 앞에있는 대건관이라는 벽돌건물..

 

주차장에 주차를 해 놓고 성모당을 찾아 나섰다.

 

4월인데도 하필 젤 더운날이라 햇볕이 너무 뜨거웠다.

대프리카라 부르는 이유를 다시한번 실감..ㅍ..ㅍ

 

성모당 올라가는 길에 한옥건물이 있어

가까이 가서보니 안익사라는 곳이였다.

안익사는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휴양중인 성직자를 위한 건물이 있던 자리에

수몰위기에 처한 가옥을 기증받아 옮겨온 것이라고 한다.

 

1996년까지 교구 사제들의 빈소로 사용되었으며

2012봄에 주변환경을 정리하고 한옥을 보수하여

개방된 쉼터로 조성하였다고 한다.

 

사진찍기에 열심인 모카와여기저기 둘러보고 내려오는  cosmos언니..

 

안익사라고 이름을 붙인것은

옛날 사제들의 휴식처였던 건물과 음(音)을 같게 하여

기념하기 위한 의도였던것 같다고 한다.

 

안익사 뒷뜰에는 대리석에

역대 교구장들의 이름과 표어가 조각되어 있었다.

 

안익사를 지나 성모당사무실 입구에 도착..

 

성모당 사무실 바로 앞에

작은건물의 성모당 순례도장 보관소가 나왔다.

이곳에서 성지순례 오신 분들이 도장을 찍는다고 한다.

 

드뎌 성모당에 들어섰다.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에 절로 숙연해지는 곳...

성모당은 병을 낫게 해 준다는 치유의 장소로 알려져

천주교 신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성모당은 교구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대구교구 초대 교구장 드망즈 주교가

프랑스 루르드 동굴을 본떠서 만들었다는데

앞쪽에 넓은 마당이 있고 붉은 벽돌구조로 되어있었다.

 

몇몇분들이 기도를 하고 있어

그분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용히 움직이며 사진을 찍고 성모당을 나왔다.

 

대구 대교구청은 규모도 엄청 커서

성모당 외에도 둘러볼게 많았지만

우리는 다음 목적지에 가기 위해

성모당까지만 둘러보고 나왔다.

 

사진찍을 목적으로 찾기에는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던 곳이였지만

대구여 근대화 거리 2코스에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종교와 상관없이 한번쯤 들려도 좋을것 같았다.

 

성모당: 대구유형문화재 제 29호

소장 : 재단법인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

 

성모당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225-1

 

 

사진 - 아이리스

2018. 04. 21 - 대구여행 성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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