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흰색꽃나무] 진한 향기 쥐똥나무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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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꽃이있는풍경

[5월 흰색꽃나무] 진한 향기 쥐똥나무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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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이 지나면 산책길에 살랑살랑

은은하고 기분좋은 향기가 코끝에 스쳐서 

두리번 거리며 찾아보면

 작고 앙증맞은 쥐똥나무꽃이 있다.

 

 

꽃이 활짝 피기전부터 풍겨나오는 향기..

동네 공원화단에도 솔솔~~

학교 담장 울타리 에서도 솔솔~~

 

 

쥐똥나무는 산과 들에 흔하게 자라는 낙엽떨기나무로

공해에 강하여 도시에서 울타리용으로 흔히 재배한다.

 

 

쥐똥나무의 가장 큰 용도는 생울타리로

건물이나 토지의 경계부분,

인도와 차도 및 공원과 도로등을 구분하기 위해

생울타리용 조경수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게 쥐똥나무이다.

 

 

쥐똥나무는 다 익는 열매가 쥐똥같이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지방에 따라서는

남정실 또는 백당나무라고 부른다.

 

 

북한에서는 쥐똥과 비유한 우리와 달리

흑진주를 연상하여 순우리말인

 '검정알나무'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붙이고 있다.

 

 

 쥐똥나무는 대개 중부 지방에서 자생하지만

추위에도 강해 평안도나 함경도에서도 잘 자란다.

 

 

쥐똥나무꽃은 흰색으로

가지 끝에 작은 꽃들이 많이 달리는데

통모양으로 끝이 4갈래로 갈라져서 밖으로 젖혀진다.

 

 

일반적으로 만나는 쥐똥나무는 가지치기로

크게 자란 것을 쉽게 만날 수 없으나

 대략 4m이상을 자라기도 한다.

 

 

쥐똥나무꽃 향기에 유혹당한 벌들은

 사진을 찍는 소리에도 정신을 못차리고

덕분에 며칠동안 오며가며

자기보다 작은 꽃에 묻혀있는 벌들을 담을 수 있었다.

 

 

 

 

 

 

 

 

 

 

 

쥐똥나무 꽃피는 시기 : 5~6

 

쥐똥나무 꽃말 - 강인한 마음 

 

쥐똥나무는 열매를 수랍과라 하며 한방에서 약재로 쓰는데

배당체인 이보틴(Ibotin)과 세로틱산(Cerotic acid)을 함유하고 있다.

 

강장 · 지혈 .지한() 효과가 있고

허약체질. 식은땀. 토혈. 혈변. 코피. 고혈압. 등에 사용한다.

 

자료제공 : 단양국유림관리소外

 

 

[약이되는꽃.식물] - 쥐똥나무열매(수랍과.남정실)효능-정력증강제.허약체질.식은땀.유정증.어지럼증.이명증.당뇨.고혈압/약용식물/산야초

 

사진 - 아이리스

2018. 05. 25 - 방이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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