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흰색꽃나무] 향기로운 개회나무(토종라일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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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올림픽공원

[5-6월 흰색꽃나무] 향기로운 개회나무(토종라일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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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야생화학습장에서

몽글몽글 달려있는하얀꽃을 발견...

처음보는 꽃이네~향기도 좋고~

 

 

활짝핀 꽃이랑 봉오리를 찍고 이름표를 찾아보니

나무에 붙어있는 이름표는 라일락이였다.

 

 

갸우뚱~? 지금 피고 있는게 라일락 이라구..?

잎은 라일락이였지만 나무도 키가 컸고

아무리봐도 꽃은 그동안 본 라일락은 아니였기에

의구심을 품을 수 밖에 없었다.

 

 

집에와서 검색~ 종합해 보니

개회나무로 우리나라 토종 라일락으로 나왔다.

또 다시 의문이 생겼다..

토종 라일락은 정향나무로 알고 있었는데...???

 

 

다시 한번 검색품을 팔아 찾아보니

개회나무는 수수꽃다리 속에 속하는

정향나무의 친척뻘 품종이며 토종 라일락 중 하나였다.

(정향나무, 흰정향나무, 개회나무, 꽃개회나무,

 섬개회나무, 흰섬개회나무, 털개회나무, )

결국 올림픽공원 이름표가 정확하지는 않지만

틀리지도다는 것..

 

 

개회나무는 물푸레나무과의 높이 4~6m 떨기나무로

물가에서 잘 자라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개회나무는 시냇가나 계곡에서 자주 볼 수 있어

시계나무라고도 하며

개구름나무. 개정향나무 라고도 부른다.

 

 

그러나 최근 거향수, 북경라일락, 항수목등의 이름으로

중국산 개량 원예종이 수입되어 토종 개회나무로

유통되고 있다고 한다.

 

 

꽃은 묵은가지 끝에 어긋나게 갈라져

원뿔처럼 생긴 꽃대가 나와 작은 흰색꽃이 달리는데

잔잔하니 아름답고 은은한 향기가 매혹적이였다.

 

 

일반 라일락과 달리

꽃술이 화관 밖으로 나와 멀리서도 수술이 보였다.

 

 

 

개회나무 꽃말 : 청춘의 추억과 우정

 

개회나무 꽃피는 시기 : 5월말~6월

 

개회나무는 나무껍질, 줄기, 가지, 뿌리등을 약용하는데

기관지염, 천식, 기침, 심장병에 효험이 있고

꽃과 잎은 향수추축물 원료 및 차로 이용된다고 한다.

 

사진 - 아이리스

2018. 05. 25 - 올림픽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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