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볼만한곳, 감천문화마을(한국의산토리니)의 그림같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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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벽화마을 #부산사진찍기좋은곳


 

부산가볼만한곳, 부산사진찍기좋은곳..

그동안 사진으로만 보아

꼭 한번은 가보고 싶었던 감천문화마을에 드뎌 섰다.

 

 

메인거리 입구는 국내.해외 관광객들로 붐볐고

음식점이나 간식코너, 악세서리 판매점 등

관광명소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풍경이였지만

내가 보고 싶은 풍경도 이속에 있으니...^^

 

 

감천문화마을은 부산시 사하구 감천동에 있는 자연마을로

1950년대 신흥종교인 태극도 신도들과

6.25 전쟁 피난민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마을이라고 한다.

 

 

그동안 태극도 마을이라는 이름의

낙후된 동네로 알려졌으나

부산지역의 예술가과 주민들이 합심해

담장이나 건물 벽에 벽화등을 그리며

마을미술프로젝트가 진행되어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2009년부터 시작된 마을 미술 프로젝트로 인해

마을 곳곳의 작품들이 반기고 있었지만

전부 담지는 못하였고 산책하듯 걸으며

눈에 띄는 몇몇 작품만 담아보았다.

 

 

하영주 작가의 '포도가 있는 풍경'

포도열매가 한가득 열린 덩굴 형상으로

풍요로운 마을의 모습을 연상토록 구성한 작품이라고 한다.

 

 

진영섭 작가의 '골목을 누비는 물고기'

감천마을의 좁은 골목길은 주민들의 소통의 통로이고

어머니의 빨래터이며 가족의 앞마당이다.

 

 

이러한 일상적 생활공간에 물고기들의 자유로운 움직임은

생기 넘치는 생활공간을 만든다는 뜻의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포토죤이 되어주고 있었다.

 

 

마을 초입에 하늘마루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

하늘마루에 올랐다.

 

 

하늘마루는 가정집을 개조한 곳으로

1층은 마을의 변천사사진으로 전시되어 있었고

2층 옥상은 감천문화마을 전망대 역활을 하고 있었다.

 

 

 

 

 하늘마루 전망대에 오르니 감천문마을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용두산을 비롯하여 

부산항과 감천항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하늘마루를 내려와 다시 메인도로에 섰다.

 

 

메인도로 끝자락에 바지를 입은 화분이 눈에 들어왔다.

 

 

몸빼부터 청바지, 군복바지를 입힌 바지화분도

갖가지 사연을 안고 모인

감천마을사람들을 표현한 느낌이 들었다.

 

 

바지화분을 뒤로하고

어린왕자 동상이 있다는 왼쪽도로로 들어갔다.

갖가지 먹거리들이 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을

멈추게 만들었다. 우리도 여기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조성룡 건축가가 만든 별계단집을 올라가 보고

 좁은 계단을 내려오는 길에 만난 귀여운 강아지~

 

 

떠돌이 강아지인가 싶었는데

밥과 물이 있는걸 보니 돌보는 사람이 있는것 같아 다행..^^

 

 

별계단집 옆에서 바라본 마을풍경

하늘마루 전망대에서 본 풍경과 반대풍경을 볼 수 가 있었다.

왼쪽 맨위 하늘마루 건물도 보인다.

 

 

 

인형박물관

 

 

관광지 어디에나 꼭 있는 사랑의열쇠~

 

 

이곳에서 사랑을 약속한 커플들의 사랑이

모두 해피엔딩이 되기를...♡

 

 

사랑의 열쇠 바로 아래 감천문화마을의 유명 포토존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동상 발견~

이곳을 보아야 감천문화마을을 보고 왔다 말할 수 있다고..^^

 

 

나인주 작가의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별을 떠나 지구로 온 어린왕자는 사막여우를 만나

 긴 여행을 하다가 공간을 뛰어 넘어 감천문화마을로 왔는데

여행 중 잠시 난간에 걸터앉아

 마을을 내려다 보고 있다는 뜻의 작품이라고 한다.

 

 

코러스도 찰칵~

 

 

 

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

6.25 피난민의 힘겨운 삶의 터전으로

부산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부산의 달동네를 상징하는 동네였다.

 

낙후된 시설과 건축물들이 있었지만

보존과 재생을 바탕으로 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면서

지금은 연간 185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가는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산자락을 따라 계단식으로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아름다운 파스텔돈의 집들과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같은 골목길이

한국의 마추피추, 산토리니로 불린다는데

시간적 여유가 없어 골목골목 돌아다니지 못한게

아쉬움으로남는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메인도로를 벗어나

미로같은 골목길을 누벼보리라...

 

감천문화마을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그림같은 마을의 풍경을 즐기면서

골목골목 설치된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감천문화마을 내 입주작가들의 공방을 통해

다양한 공방체험도 가능하다고 하니

부산에서 꼭 가보아야 할 여행코스로 추천한다.

 

★ 감천문화마을 주소 : 부산 사하구 감천동 10-63

 

 

★ 시설물 이용시간

3월~11월 :오전 9시 - 오후 6시 /12월~2월 :오전 9시-오후5시까지

 

※ 마을의 경우 연중무휴로 관람 가능하지만

실제 주민의 주거공간이므로

조용하고 질서있는 관람 요망

 

감천문화마을 홈페이지 : http://www.gamcheon.or.kr

 

★ 감천문화마을 가는법 : 지하철 1호선 토성역 6번출구에서

서구 2번 마을버스 이용하여 감정 초등학교 하자 도보 1분

 

사진 - 아이리스

2018. 09. 04 - 감천문화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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