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문화마을, 하늘마루 전망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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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부산여행

부산 감천문화마을, 하늘마루 전망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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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문화마을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하늘마루 전망대에 올랐다.

 

 

하늘마루에 들어서면 생각지도 못한 우체통이 반긴다.

편지를 쓸 것도 아니면서

우체통은 늘 내게 반가움의 대상이 된다.

 

 

1년뒤에 받아보는 빨간 느린우체통

노란 일반우체통..

한번쯤은 이런곳에서 누군가가 보낸 편지를

받아보았으면 하는 욕심이 생긴다.

 

 

건물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전망대 건물안은 작은 전시관이였다.

 감천문화마을과 관련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마을 주민이 거주하던 집과 마을의 변천사를 볼 수가 있었다.

 

 

전망대 구석구석 눈길이 간다.

앞마당 나무벽에는 물살을 탄 물고기들이

편지를 쓰는 사람들 등 뒤로 유유히 흐르고...

 

 

전망대 건물벽면엔 동글동글 풀인듯 나무인듯

곡선의 형상이 아름답다.

검색해보니 김상호 작가의 '나무' 라는 작품으로

나무가 성장하여 열매를 맺듯이 여기 마을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의 열매를 맺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고 있는 작품이라고 한다.

 

 

우체통 옆 오랜된 나무의자에 핀 이름모를 버섯에서는

세월의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코러스와 함께 전망대에 올랐다.

 

 

한국의 마추픽추, 산토리니, 감천문화마을에 대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감천문화마을풍경을 담기 위해

너도 나도 여러 자세를 취하게다.

 

 

 

옥녀봉 산비탈 아래 파스텔톤의 아기자기한 마을풍경부터...

 

 

 

저~멀리 감천항 바다 풍경까지 한눈에 볼 수가 있다.

 

 

한참을 전망대에서 서성거리다 내려왔다.

올라갈 때는 위만 보고 걸었나보다

좁은 골목에도 작은 쉼터 카페가 있었고...

 

 

골목길 벽에도 벽화가...

 

 

모퉁이에는 작은 나무물고기가 이정표가 되어주고 있었다.

 

 

자칫하면 놓치고 지나쳤을 아담하고 작은 풍경들...^^

 

 

감천문화마을 초입에 있는 하늘마루 전망대는

감천문화마을의 아기자기한 풍경과

 용두산을 포함한 부산항과 감천항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확 트인 전망으로

 최고의 장소인 것 같다.

 

마을을 걷다보면 중간중간

마을을 담을 수 있는 장소가 있었지만

전기줄이 눈에 거슬렸기에

하늘마루 전망대에 오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 - 아이리스

2018. 09. 04 - 감천문화마을 하늘마루 전망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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