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사 10월 야생화 - 왜승마.투구꽃.누린내풀.참취꽃.과남풀.이삭여뀌.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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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터질것 같은 왜승마..

 

 

제주도에서나 볼 수 있다는 왜승마가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높이는 60~80cm이고 흰꽃이 8월에 핀다고 하는데

10월에 꽃을 피운것 같다.

 

 

옛날 사약재료로 사용했던 투구꽃

꽃의 모양이 로마병정의 투구를 닮았다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덩이뿌리에 강한 독이 있는 유독식물이지만

초오()라고 하며 약재로 쓴다.

 

 

[약이되는꽃.식물] - [10월 보라색야생화] 투구꽃(초오) - 중풍치료제.냉증.신경통.임파선염/사약재료/맹독성식물/약용식물

 

 

이쁜꽃에 어올리지 않는 이름을 가진 '누린내풀'

조금이라도 건드리면 누린내가 진동을 한다고 하는데

누린내를 맡지는 못하였다.

보라색꽃이 듬성듬성 달리고

수술과 암술대를 하늘 쪽으로 동그랗게 말아서 펼치는데

꽃술의 모양이 꼭 어사화와 흡사하다.

 

 

[꽃 - 초본야생화] - [10월 야생화] 누린내풀(노린재풀.구렁내풀) - 길상사

 

 

취나물꽃으로 가을을 알리는 참취꽃

 

 

봄에는 향긋한 나물로

가을엔 길게 꽃대를 세우고 작은 흰색꽃을 피운다.

 

 

생태계교란식물 서양등골나물

 

 

[꽃 - 초본야생화] - [10월 흰색야생화] 생태계교란식물 서양등골나물(미국등골나물) - 우유중독증

 

 

언듯 보면 용담 비슷한 과남풀(칼잎용담)

가을에 연보라색의 통 모양의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풀로

과남풀이라는 이름보다 이명인 칼잎용담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국명을 정리하면서 칼잎용담, 큰용담을 모두

과남풀 이라고 통일하여 부르기로 하였다고 한다.

뿌리는 소화불량. 위와 관련된 질환을 치료하는 약으로 쓴다

 

 

[약이되는꽃.식물] - [10월 길상사 야생화] 과남풀(칼잎용담.큰용담)효능-소화불량.간기능보호.담낭염.황달.방광염/약용식물

 

 

줄기에 붙은 작은 꽃이 앙증맞은 이삭여뀌

꽃모양이 마치 이삭모양으로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꽃이 너무 작아 자세히 보지 않으면 꽃인지 알수가 없다.

 

 

바닷가에 피는 가을의 전령사 해국

해국은 바닷가 바위 곁에서

세찬 바람을 자극삼아 꽃을 피우기 때문에

키가 크지 못하고 낮게 엎드려 피며

다른 쑥부쟁이류에 피해  꽃이 크고 아름답다.

 

[꽃 - 초본야생화] - [10월 길상사 야생화] 해국(해변국) - 바닷가 국화

 

 

가을들판을 노랗게 물들이는 산국

[꽃 - 올림픽공원] - [10월 노란색야생화] 산국(개국화) - 들국화.야생국화.토종허브

 

 

진영각 담장위의 철지난 둥근꿩의비름

 

 

가을로 향해가는 길상사는

절 곳곳에 피어있는 다양한 가을꽃들이

산사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사진 - 아이리스

2018. 10. 13 - 성북동 길상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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