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 4월 야생화 탐방, 하남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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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검단산 4월 야생화 탐방, 하남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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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산 산행을 가지는 신랑의 말에

야생화를 찍을 수 있다는 기쁨에 무작정 오케이~

검단산 아래 기와집 순두부집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서울에서는 이미 떨어지고 없는 목련이 시들어 가고 있었고..

 

벚꽃인지 산벚꽃인지 아직도 꽃을 피우고 있었다..

 

평일이라 사람도 없고 한산하여

마음놓고 야생화를 찍을 수 있을것 같았다..

 

산을 조금 오르니 계곡이 나타났다..

물이 맑고 깨끗하여 여름에 와서 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저기 둘러 보느라 늦어지자

앞서가던 신랑이 빨리 오라고 재촉한다..

 

진달래(참꽃)도 잎이 돋아났다..

 

앗싸~고깔제비꽃이다~~

어느정도 산을 오르자 야생화가 보이기 시작했다..

 

어마나~~

나무속에서 살포시 고개를 내밀고 있는 단풍제비꽃

 

자세히 보질 않으면 놓치고 말았을 큰개별꽃...

찾아보니 갈가에 지천으로 피어 있었다..

 

두번째 계곡이 나타났다..

 

앞서 가느라 힘이 들었는지 쉬고 있는 신랑..

 

산길을 벗어나 계곡을 따라 올라가니

피나물이 계곡물에 뿌리를 담그고 홀로 피어 있었다..

 

뒤돌아서 빛을 머금고 있는 남산제비꽃을 발견...

 

현호색도 보이네~~

 

산괴불주머니도 계곡가에 나홀로 피어 있었다.

이녀석은 무리지어 피어 있는 녀석인데.

홀로 떨어져 있으니 더 눈에 띄는것 같다.

 

계곡을 조금 벗어나 둘러보니

피나물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계곡에 아슬아슬하게 자리를 잡은 족도리풀..

 

족도리풀 위쪽에 찬란하게 피어있는 금붓꽃

 


 얘는 누굴까...? 흰제비꽃인가...

 

제비꽃 까지~~

검단산에서 제비꽃 종류를 많이 만났다.

.

정상 산행이 목적도 아니라

검단산의 봄야생화를 담기 위한길이고,..

늦은 아침만 먹고 나선길이라 배도 고프고..

두번째 계곡 따라 조금위 까지 올라가다 내려왔다..

 

처음으로 내 카메라에 담긴 녀석들이 많아

가슴이 설레였다..

 

더 올라갔더라면 더 많은 녀석들을 만났을텐데..

내려오고 아쉬움이 남았지만

또 오자는 신랑의 말에 위안을 삼고

기와집 순두부에서 식사를 하고 집으로 왔다..

 

사진 - 아이리스

2012. 04. 24 - 검단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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