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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들어가 구경을 하고 나와
또 다시 꽃밭을 거닐다
뒤늦게 돌곶이에 온 미립화 언니랑 합류하여
꽃동산 위에서 사진을 더 찍고 휴계소에 앉아
서로를 알아가는 짧은 시간을 가져보았다.
꽃마을을 떠나 사진을 정리하는 이 순간에도
내가 꽃마을 어디 쯔음에 서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내 마음속에 각인이 되어버렸으니...
내년 이 맘때가 되면 양귀비 향기를 쫓아 돌곶이 마을을 찾지 않을까~~^^
사진 - 아이리스
2009. 06. 13 - 심학산 돌곶이 꽃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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