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에서 코러스와의 첫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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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출사여행

호미곶에서 코러스와의 첫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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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하늘아래 살고 있으면서도

서로 멀리 떨어져 있기에

언제한번 만날 수 있으려나생각했던 코러스를 만나고 왔다.

하얀사랑 연수원으로 오겠다는 코러스의 전화를 받고

이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

화장을 더 신경써서 했는데

오히려 그게 역효과를 일으킬 줄이야..

 

썬크림도 바르고 잡티를 없애고 싶어 컨실러도 바르고

주름개선제도 발랐더만 떡이된 얼굴..

평소에 화장 잘 안하고 다니는 티를 냈다.

 

다시 지우고 할 시간은 없고

자기야 나 모자 쓰는게 더 어울려

안쓰는게 더 어울려.....? 모자를 선택,,

팅팅 붓고 떡진 화장을 조금이라도 가리기 위해 모자를 쓰고

호미곶으로 향하는 내마음은 연신 설레였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모를 친구였기에..더더욱~~^^

 

사진으로 이미 얼굴은 익혔었지만

옆지기 차를 타고 나타난 코러스는 사진보다 훨씬 더

여리고 여성스러운 모습이였다...

 

반가운 마음에 포옹을 하고 우리는 바다행사장을 나와

바로 수다에 착수..ㅎㅎㅎ

 

비록 사이버상에서 만나 우정을 나누어 왔지만

그렇게 쌓인 정이 어느새 높은 탑을 이루었던 모양이였다.

 

풀어도 풀어도 끝이 없는 이야기 보따리

바다에서 준비한 통돼지 바베큐를 먹으며

동동주도 건배~~ㅎㅎㅎ

알딸딸하게 취하자 그제서야 우리의 만남을

사진으로 남겨야 겠다는 생각에 카메라를 꺼내들었는데

아쉽게도 밤 늦은 시간이고 술 한잔씩 한 상태라

코러스의 이쁜 모습을 제대로 담지 못하였다

눈도 더 작게 나오궁....

웹에 올리지 않겠다고 옆모습 한장 찰칵~~

약속을 어기고 이렇게 웹에 실력없는 리터칭 살짝해서 올리는 아이리스~~ㅋㅋㅋ

 

다행히 코러스 옆지기님이 친구와의 만남을 배려해 주셔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모두 잠자리에 드는 시간까지 함께 할 수 있었다.

마중나온 코러스 옆지기에게 인사를 하고

코러스와 만남의 기쁨과 함께 긴 작별을 고하였다...

 

코러스를 떠나 보내고 돌아서니

그날 밤 코러스는 아이리스의 구세주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상작가로 참석한 사람은 나 혼자였기에

코러스가 없었다면혼자서 어찌 보냈을까~~^^

 

- 아이리스 은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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