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꽃(천굴채) 이야기 - 부처님께 올린꽃/약용식물/수변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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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꽃이있는풍경

부처꽃(천굴채) 이야기 - 부처님께 올린꽃/약용식물/수변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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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생태공원 온실 작은 연못가에 피어있던 꽃

온실속 무리지어 피어있던 꽃들속에

유난히 내 눈에 띄였던 꽃이였다.


 

집에와서 찾아보니 이름은 부처꽃

연꽃대신 부처님께 이 꽃을 받쳤다 해서

부처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외우기 힘든 원예종 보다는 그 이름에 의미가 담긴

우리의 야생화들이 머릿속에 쏙쏙 잘 들어오고 외우기도 쉽다.

 

몰랐던 꽃 이름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와

그 꽃에 담긴 의미를 알아가는 재미...^^

 

부처꽃 꽃피는 시기 : 7~8

 

부처꽃 꽃말 - '호수'와 '정열' 또는 '사랑의 슬픔'

 

부처꽃은 물을 좋아해서 냇가, 연못 등 습한 지역에서

무리 지어 피어나는 여러해살이 여름꽃으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다.

 

옛날 음력 7월 15일 백중날 불심이 깊은 이가

연꽃을 따서 부처님 앞에 공양 하려고 했지만

큰 비가 내려 연꽃을 딸 수 가 없어 망연자실하고 있을 때

 

백발노인이 나타나 물가에 핀 보라색 꽃을 가리키며

연꽃 대신 이 꼭을 부처님께 바치라는 말을 듣고

부처님께 따다가 공양을 했다고 해서

이 꽃을 부처꽃이 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부처꽃은 꽃, 줄기, 뿌리를 포함한 전초를

8~9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천굴채 또는 대아초라 하며 약재로 사용한다.

 

혈관조직을 수축시키는 수렴작용,

설사를 그치게 하는 지사작용,

혈액을 식혀주는 작용을을 한다.

 

꽃에는 비텍신 등이 들어 있어

포도상구균, 티푸스균, 대장균에 대해 항균작용을 한다.

 

설사와 이질을 다스리는데 쓰이며

월경이 멈추지 않는 증세와 피부궤양의 치료약으로 사용한다.

 

자료제공 : 단양국유림관리소

 

- 아이리스  -

2007. 06. 23 - 성남 생태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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