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루비가 서울에 올라왔다
인사동에서 cosmos언니랑 함께 만날 약속을 하고
사진찍으면서 수다떨장소를 물색하려고
약속시간보다 먼저 집을 나섰다.
오후부터 비가 갠다는 일기예보만 믿고...ㅍ.ㅍ
그런데 역시나
일기예보는 또 한번 나의 기대를 져버리고 말았다
지하철 역 입구로 들이치는 빗줄기를 피해
역 안에서 루비와 언니를 기다리는
40여분이 왜 그리고 길게만 느껴지는지
오고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잠깐
지루해 하는 서연이를 위해 카메라를 꺼내들었다.
기다림에 지친 서연아~~
엄마를 이해해 주라~~^^
4시가 조금 넘은 시간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언니와 루비를 만나 추위와 비를 피해 들어간 식당...
실내 인테리어가 참 잘되어 있는 곳인데...
이름이 기억이 나지를 않는다
아빠 어렸을적에 맞은편에 있는 식당으로 기억될 뿐
언제나 그렇듯 오랜만에 만나 풀어놓는 수다에는
늘 부족한 시간
시간을 잡아놓을수만 있다면...
언제 또 만나게 될지 모르기에
기념사진 한컷으로 만남을 기록한다.
인사동에다 또 하나의 추억을 묻으며...
사진 - 아이리스
2007. 5. 13 - 인사동에서
반응형
그리드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