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골 펜션에서의 둘째날 ..
하늘에는 하얀 구름이 몽글몽글 이쁘다~~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만들던 아침..
우리에게 펜션을 소개한 이모아들 가족 현정네가 합류했다..
비어있는 시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사랑을 받았던 흔들그네...
승현이와 승현맘 너무 이뻐요~~^^
울 승현이 언니들이랑 함께 하니 좋은가 보구나~~
오전에는 계곡에서 놀고
오후에 냇강에서 낚시 하기로 하였는데..
어른들이 어울리기엔 물깊이가 너무 얕았다..
물이 조금더 깊은 윗쪽으로 이동~~
아랫쪽 보다는 조금 더 깊다..
어른 엉덩이 깊이까지 오는 줄 알았는데..
오른쪽 깊은 곳은 어른 허리 높이 까지 온다...
펜션 사장님이 물고기도 많다고 하여
어항을 쳐 놓았는데 결국 출렁 거리며 노느라
한마리도 잡지는 못하였다.
장난기 많은 현정이 아빠~~
울 동현이를 들어 물속에 아웃시킬 태세...
어어어~~하는 사이 결국 골인~~
울 동현이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자세가 될 정도로 풍덩~~ㅎㅎㅎ
아마 두세번은 더 들어매치기 당했던 것 같다..
누나~~카메라 치워~~라며 자꾸 카메라 놓기를 요구하는 현정 아빠..
그 의미를 알기에 죽기 살기로 카메라를 지켜냈다...ㅋㅋㅋ
난 물이 무서워~~
동현이 다음 차례로 현정이를 공격하는 현정빠...
무섭다 소리쳐 동현이와 달리 물속구경을 견뎌낸 현정이...^^
딸 바보 아빠들~~
누가 먼저 잘 것도 없이 딸래미 곁에서 떠나지 않는 아빠들....
언제 물속에 넣으려 그랬냐는 듯 현정이 옆에서 듀브 밀어주는 현정빠~~
렌즈로 들여다 보면서 얼마나 흐믓했던지...흐흐
딸 바보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서연빠~~
사진 찍어 달라고 카메라 쳐다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ㅎㅎㅎ
울 동현이 물을 너무 많이 먹었는지 지쳐보인다..ㅋㅋㅋ
현정빠..이제는 승현맘을 공격~~
현정빠와 승현맘의 물싸움 덕분에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었고
서연이와 현정이는 피해라도 입을까 멀리서 구경...
승현이는 삼촌이 엄마 괴롭힌다고 엉엉엉~~ㅎㅎㅎ
마음상한 승현이를 달래주는 승현맘~~^^
승현이 얼굴에 미소가 돌아왔어요~~
우연잖게 잡은 동현의 뒤태~~멋찐걸~~
자~~이제 냇강마을에 갈 시간이다~~
모여모여~~단체 사진은 찍어야지~~
현정맘까지 불러내어 단체 사진 찰칵~~
물놀이의 진수를 보애준 현정빠 덕분에
노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 - 아이리스
2012. 08. 11 - 강원도 인제군 소재골 펜션에서의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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