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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농장에 가면 만날 수 있는 녀석..
까치의 친구가 되어 주고
사람들의 사랑을 먹고 자라는 나무는
제 무게를 견디기 힘들었는지 버팀목을 하고 있는 나홀로나무.
버팀목을 하고 있는 모습을 처음 보는 건 아니지만
올해는 더 힘겨워만 보였다..
그게 정석인 것 처럼...
매번 같은 위치에서만 담아서 그런지..
늘 보아왔던 풍경이라 그런지..
내 마음에서 점점 멀어져
어느새 찾지 않게 되어버린 나홀로 나무..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지 않기를 바라면서
아이들이 꾸며놓은 장승이 있는 각도에서 찰칵~~^^
사진 - 아이리스
2012. 05. 25 - 올림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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