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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을 담기 위해 찾은 다대포..
흐린 비구름 덕분에 일몰은 없었다.
비록 일몰을 만나지는 못하였지만
다대포의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할 수 있어 좋았다.
머나먼 다대포까지 와서 핸드폰 게임을 하는 신랑~
다대포해수욕장 입구 광장에 설치된
세계최대, 최고 수준의 음악분수 다대포 낙조분수는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한다고 하는데
가는날이 장날이였다..월요일은 쉰단다.
다대포 해변공원도 정말 깨끗하게 잘 조성은 잘 되어 있었다.
해수를 이용해서 만들었다는 해수천 경관도 최고~~^^
아름다운 석양을 만난다는 기쁨에 다대포로 향했는데
흐린 비구름 덕분에 먹구름만 가득..
전날 일몰이 끝내줬는데
오늘은 구름이 많아 어떨지 모르겠다는 진사님의 말에
혹시나~~하고 기다렸는데
나타날듯 나타날듯 애만 태우다 구름속에서 사라진 태양...
결국 다대포 일몰은 만나지 못했다.
일몰을 담고 싶었던 내 소원도 물거품
다대포 음악분수쇼를 보여주고 싶어했던
울신랑의 바램도 물거품
음악분수쇼도 월요일은 쉰다고 한다.
언제 또 가보나....아쉬운 마음이 컸지만
부산으로 거제도로 구미로...다니며
이틀동안 차장밖으로 흐르는 빗물만 쳐다보고 왔지만
오랜만에 집을 떠났다는 것만으로도 만족...
사진 - 아이리스
2015. 07. 06 - 부산 다대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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