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출장 오고가는길...
가끔씩 지리산에 들려 머리를 식힐겸
하루정도 쉬었다 오곤 하더니
산에서 심마니, 약초꾼들의 모임을 만났다고 한다.
약초꾼들을 두어번 따라 산행을 하는것 같더니
처음엔 더덕을 캤다며 더덕주를 담궈오더니
7월에는 산삼 4뿌리를 들구왔길래
멋모르고 몸에 좋다고 하니까
아이들과 공복에 한뿌리씩 먹었다
8월에 또 다시 산삼 3부리를 캐왔길래
한뿌리는 술에 담그고
신랑 스승님과 지인에께 선물로 드렸다.
8년을 따라 다닌 사람도 만나지 못했다는 산삼을
자신은 운이 좋아 몇번 따라가지도 않았는데
가족삼을 두번이나 만났다며 너스레를 떨지만
산삼 캐면서 죽을뻔 했다는 소리를 들으니 걱정이 되었다..
안전이 우선....다시는 따라다니지 말라고 했더니
산삼은 이제 끝이라며 가을에는 버섯
겨울에는 겨우살이라면서 산삼보다 안전하다나..
아무래도 재미가 들린것 같다..
산을 타면서 몸이 건강해지는건 좋은데
산에 대한 지식도 약한 사람이 무리한 산행중에
탈이날까 걱정이다.
사진 - 아이리스
2015. 08. 11 - 울집에서
반응형
그리드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