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의대 철판 떡볶이 정거장에서 먹은 즉석떡볶이~
떡볶이를 좋아하는 서연이가 동의대역 가는길에
맛있는 떡볶이집이 생겼다며 떡볶이 정거장을 데리고 갔다.
떡볶이 정거장이라는 이름답게
메뉴판 목록도 재미있었다..
우리는 떡볶이역에서 소(2~3인)이랑 ₩6,500
라면사리 ₩1,000 를 주문을 하고
볶은밥은 나중에 시키기로 하였다..
기본으로 오뎅국물이 나왔다.
와우~이거 소자 맞아~~???
2~3인분이 생각보다 푸짐했다..
양배추, 깻잎, 양파, 당근 등 야채에
떡볶이떡, 라면, 튀김, 순대, 굵은당면, 오뎅, 계란튀김,
생각지도 못했던 쭈꾸미에 비엔나소시지까지,..
이걸 다 먹고 볶은밥까지 먹을 수 있을까..?
이렇게 푸짐할 줄 알았으면
라면사리를 추가하지 않는건데..ㅠ..ㅠ
보글보글 맛갈스럽게 끓기 시작하는 떡볶이~
보통맛이라 맵지 않고 간도 딱~내 입맛에 맞았지만
개인적으로 달달한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달달함이 약간 부족했다.
결국 배가 불러 볶은밥은 먹지 못하였다.
나중에는 라면사리 추가하지 말자~
이렇게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은 떡볶이집이
문닫지 말고 잘됐으면 좋겠다는
서연이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다.
신랑이랑 볶은밥까지 먹자~싶어
또 다시 찾아갔었지만 일요일이라 쉬는날이였다..
철판 떡볶이 정거장은 동의대에서
동의대역으로 내려 가는길에 위치하고 있다.
★ 철판 떡볶이 정거장 주소 : 부산 부산진구 가야대로 55번길 101
★ 지번 :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454-47
사진 - 아이리스
2018. 04. 06 - 부산 동의대 떡볶이 정거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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