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찜해 두었던 잠실 방이점 연안식당에서
꼬막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비록 시끌시끌 정신은 없었지만 꼬막비빔밥은 맛있게 먹어
포스팅 합니다~^^
줄서서 먹는다는 연안식당
파란색 간판이 멋진 곳이라 눈에 띄었는데
어둡고 사람이 많아 사진을 제대로 찍지를 못하였다
다음에 다시 찍어 수정해서 올려야겠다.
식당밖에 사람들이 많아 우리도 기다릴 줄 알았는데
바로 자리가 났다~
자리에는 기본 밑반찬이 세팅되어 있었다.
미역국이 바로 나왔다..맛은 시원했다.
무얼 먹을까 고민하는 신랑..
고민할게 뭐있어~꼬막비빔밥 먹어야지~하자
꼬막비빔밥 2인분과 해물파전, 처음처럼을 주문한다.
역시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군...
혼자 마시는 술이 뭐이 맛있다고..ㅠ..ㅠ
식당안은 사람이 많아서 인지 너무 시끌시끌했고
신랑한테 말을 하려면 나도 모르게 목소리를 높여야 했다
아~이런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려던 건 아닌데..ㅠ..ㅠ
주문을 하고 3분만에 꼬막비빔밥이 나왔다..
오~이렇게 빨리 나오는건 처음인걸~
꼬막무침에는 고추랑 마늘
그리고 대파가 가득 들어가 있었다.
꼬막 접시 아래 있던 비빔밥 그릇을 꺼내
밥과 꼬막에 참기름을 뿌려주는 신랑..
역시 매너남이얍~^^
고소한 참기름 향이 진동을 하였다.
밥 위에 꼬막무침을 쏟아부었다.
아~생마늘
마늘 빼고 달라고 해도 된다 걸 나중에야 알았다.
밥 보다는 꼬막을 더 먹으려
밥을 신랑한테 조금 덜어주고 비볐는데도
짜지 않고 딱 좋았다...^^
밥양이 많아지자 싱겁다며 고추장을 달라는 신랑..
꼬막비빔밥은 고추장 양념이 아니라며
양념을 따로 가져다 주는 친절한 직원...
내가 덜어놓은 밥까지 열심히 비비는 신랑..
꼬막비빔밥을 먹고 있는 사이 해물파전이 나왔다.
일단 크기는 컸다.
그러나 해물파전에 들어간 해물은
오징어와 찾기도 힘든 새우가 전부...
조개나 꼬막은 없었고 파의 양도 부족~
해물파전 또한 내가 생각하는 해물파전이 아니였다.
해물파전을 먹기좋게 자르는 신랑..
테이블 마다 놓여있는 참기름..
직접 짠 참기름이라 그런지 향은 진했다.
간장게장은 짜지 않고 달콤해서 밥없이 두접시 클리어~
해물파전도 실망은 했지만 맛은 나쁘지 않아 깔끔하게 클리어~
계산하고 나오면서 보니 전메뉴 포장도 가능하단다.
6시 10분에 들어가 7시에 나왔는데
아직도 많은 분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석촌호수에서 방이동 먹자골목 초입
횡단보도 앞에 자리잡은 연안식당..
잠실 오가며 눈여겨 보아 두었는데
브랜드 런칭 9개월 만에 160개 가맹점 개설한
엄청 뜨고 있는 프렌차이즈라고 한다
처음에는 멍게비빔밥이 눈에 들어와서
찜해 두었었는데
꼬막철이 되자 꼬막비빔밥이 먹고 싶어
신랑한테 꼬막비빔밥 먹으러 가자고 했다
그렇게 신랑을 꼬셔 찾은 연안식당..
꼬막비빔밥은 맛있게 먹었지만
식사하는 분위기가 너무 시끄럽고
정신이 없었던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 영업시간 : 매일 11:30~22:00/ 연중무휴
★ 브레이크 타임 : 매일 15:00~17:00
핸드폰사진
2018. 12. 20 - 석촌호수앞 방이동 연안식당에서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