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야 맛집, 24시 가야포차 수구레국밥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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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부산여행

부산 가야 맛집, 24시 가야포차 수구레국밥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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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포차선지국밥#가야맛집


 

부산에서 처음 먹어본 수구레국밥~

 

 

서연이가 수구레 국밥 맛있게 하는집이 있다며 강추~

수구레 라는 말은 처음 들어보았기에

돼지국밥 같은거냐 물으니 그거랑은 다르지만 맛있단다

맛있다고 하니 일단 쫓아갔다~

 

 

서연이가 데리고 간곳은 가야포차 선지국밥집...

6시 35분에 도착했는데 1층은 만석..

 2층으로 올라가라고 해서 우리는 2층으로 올라갔다.

 

 

 

테이블은 옛날 포장마차에서 보던 동그란 테이블로

2층에도 손님들이 꽤 있었다..

 

 

메뉴는 의외로 많지가 않았고

수구레 국밥 가격도 6,500원으로 생각보다 착했다..

 

 

주문한지 5분도 안되어 수구레국밥이 나왔다

들어오시는 분들마다 수구레를 주문하는걸 보니

수구레국밥이 맛있기는 한가보다.

 

 

밑반찬으로 나온 큼직한 계란부침과 부추무침, 김과 깍두기~

 

 

깍두기가 대접에 나오는게 특이했는데

깍두기를 먹어보고 알았다

수구레국밥과 너무 잘 어울리도록 맛있게 익어

셀프바에서 양껏 퍼담아 먹게 된다..ㅎㅎ

 

 

수구레국밥 국물은 서연이 말대로 정말 맛있었지만

아쉽게도 밥이 떡밥이였다.

손님이 많은 집인데 밥이 새로한 밥은 아니였다.

서연아~ 다 좋은데 밥이 아니다~

 

 

수구레국밥은 소의 수구레를 재료로 한 국밥으로

수구레는 소의 살과 껍질 사이의 콜라겐으로

비계는 아니라고 한다

 

 

수구레 국밥 내용물은 선지국 비슷하였고

소고기 대신 수구레가 들어간 것 같았다

선지가 들어가 텁텁할것 같은데 텁텁하지 않고

기름기가 많아 느끼할 것 같은데 느끼하지 않고

시원하면서도 뒷맛이 깔끔하달까..?

 암튼 국물이 진하게 정말 맛있었다.

 

 

수구레 맛은 쫄깃하니 비계는 아니라고 하지만

내가 싫어하는 비계의 뭉글거리는 맛도 느껴져

수구레만 골라서 서연이에게 주었다.

 

 

서연이 국밥에 있는 선지는 내게 넘어 왔다..ㅎㅎ

검색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선지 싫어하시는 분들은 선지를 빼달라고 하면 빼주신단다..

 

 

선지를 찾아먹을 정도로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몸에 좋다고 해서 자주 먹으니 먹을만 하다..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깔끔하게 클리어~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다~^^

 

 

가야포차 선지국밥은 가야공원 아래 위치한 국밥집인데

방송에도 몇번 출연한 곳으로

택시기사님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수구레국밥은 국물이 얼큰하고 시원해서

생각했던 느끼함은 전혀 없었고 해장용으로 따악~

한가지 밥이 아쉬웠지만 국물은 끝내줬다~

 

가야 근처에 계시는 분들은 가야포차 강추~

 

선지해장국이나 순대국 좋아하시는 분들은

 수구레국밥 한번 드셔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다~^^

 

★ 가야포차 선지국밥 주소 : 부산 부산진구 가야공원로 58

 

 

★ 지번 : 부산 부산진구 가야2동 506-13

★ 영업시간 : 매일 00:00~24:00

 

2019. 01. 27 - 부산 가야포차 선지국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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