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 이바구길 영진어묵 공감카페 , 뷰가 좋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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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부산여행

초량 이바구길 영진어묵 공감카페 , 뷰가 좋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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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계단을 오른 후 다리도 아프고 갈증도 나고..

어디 들어가 차 한잔 하고 싶었지만

대부분 월요일이라 문을 닫은 상태..

모노레일 승강장 옆에 있는 이바구놀이터가 눈에 들어왔다.

 

영진어묵이라는 간판을 보고 카페가 맞나...? 싶었는데

초량의 원조 어묵인 영진어묵과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곳이였다.

 

이곳이 어르신들의 무더위 쉼터인걸 보니

이바구 놀이터라는 이름도 잘 어울린다.

 

실내는 밝은 분위기는 아니였지만 생각보다 넓었고 깔끔..

카페 분위기 보다는 식당 느낌이 더 강했다.

 

배도 살짝 고팠지만 개인적으로 어묵을 좋아하지도 않고

어묵값도 은근 비싸 음료만 마시기로 했다.

 

어묵세트와 커피, 맥주를 판매하고 있었다.

어묵과 맥주 어울리는 조합이다.

서연이는 아이스티 한잔 (3,000원)

나는 유자차 한잔 (3,000원)을 주문했다.

 

공감카페 안에도 캘리그라피 공감 작품이 있었다

너와 함께한하는 모든순간이 눈부시다

 

너.. 그거아니?

넌 행복을 부르는 멋진 사람이란 걸..

 

카페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영진어묵

 

 유자차는 정말 맛있었다.

사막의 오아시스를 만난 듯 갈증을 풀어 주었다..^^

 

월요일이라 대부분 문을 닫아 우연히 들어온 곳인데..

 

168계단을 올라오면서 들렸던 장소들이 내려다 보이고..

 

부산항 전망도 보이고, 운이 좋게도 뷰가 좋은 곳이였다.

 이곳에 앉아 야경을 봐도 멋질 것 같았다.

 

서연이는 피곤하다면 카페에 앉아서 졸았고

나는 혼자 전망대에서 일몰을 기다리다

일몰이 시원찮아 포기하고 카페를 나왔다.

음료 두잔 시켜놓고 오랜시간 머물러도

눈치주지 않으신 어르신들이 너무 고마웠다.

 

초량 이바구길에는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지역 노인들이 운영하는 곳이 몇군데 있는데

이바구 놀이터도 그 중 한곳으로

동구지역 실버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한다.

 

168계단을 오른 후 휴식을 취하며

편안하게 앉아서 마음껏 수다 떨고 싶으신 분들..

뷰가 아름다운 실내에서 야경을 보고 싶으신분들..

이바구 놀이터에 한번 들려보세요...^^

 

★ 영진어묵앤공감카페 주소 : 부산 동구 영초윗길 22-1

 

 

★ 지번 : 부산 동구 초량동 994-351

★ 전화번호 : 051-462-0055

★ 영업시간 : 매일 09:00~21:00/ 명정 휴무

 

사진 - 아이리스

2019. 01. 28 - 초량 이바구길 영진어묵 공감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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