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한옥마을 출사- 맹사성집터.동양문화박물관.북촌6경.7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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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출사여행

북촌한옥마을 출사- 맹사성집터.동양문화박물관.북촌6경.7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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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보관광코스

북촌 한옥마을 여행코스

서울 사진찍기좋은곳

 

cosmos언니와 함께한 오랜만의 출사

삼청동에서 북촌로 따라 걷다보니 

북촌한옥마을에 들어섰어요

 

햇볕을 받아 반짝이는 마른 꽃잎도 아름답고..

 

대문 앞 장독으로 만든 화단 풍경도 눈이 가고...

 

조용조용 걸으며 눈에 담게 되는 한옥의 소박한 풍경들....

 

간혹 한옥 사이에 현대식 건물이 

들어서 있는 모습이 눈에 거슬리기는 했지만

마주한 한옥들의 아름다운선을 보는것도 좋았어요

 

걷다보니 앙증맞은 강아지 그림이 있는 

한옥이 눈길을 끌었어요

여긴 여디..? 하고 보니 달집 한옥 게스트 하우스~

이런곳에서 하루 묵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달집 게스트 하우스를 지나

조선초 세종 때 정상을 지낸 청백리가 살던 집터,

그의 이름을 따서 맹감사현, 맹현이라고 하며

퇴청하면 이곳에서 피리를 즐겼다는 

맹사성 집터 표석이 있었어요.

 

그냥 지나칠까 했는데

북촌 최고의 전망대라는 화살표가 눈에 들어와

여기가 도대체 뭐하는 곳인고...?

북촌 동양문화 박물관인지...북촌 전망대인지..

맹사성 집터인지 헷갈리는 순간이였지만

전망대가 궁금해 안으로 들어가 보았어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아랫층은 박물관 같았고

2층이 전망대 인 것 같아 올라갔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건물벽에 

고불 맹사성 집터 라는 안내판이 붙어 있는걸 보니

이 건물이 있던 자리가 맹사성 집터 였던 것 같았어요.

 

2층에서는 한옥마을이 내려다 보이기는 하였지만

아쉽게도 가려지는 부분들이 많았어요.

 

한옥마을 풍경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동양 차 문화관 전망대 입장료 

5,000을 지불하고 원하는 차 한잔과 함께 

전망대에서 북촌한옥 마을을 감상 하면 되는데

입구에서 구경만 하고 내려왔어요.

 

봄이 되면 참 아름답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화단..

 

1층 제1.2 전시관

북촌동양문화박물관은 

북촌 한옥마을에 있는 사설박물관으로

설립자 권영두 관장이 30년 동안 애정을 가지고 수집. 

소장한 한국 및 아시아 문화 예술품을 기반으로

설립 되었다고 합니다

관람료 : 성인 5,000원/ 18세 이하 3,000원

관람시간 : 오전 10시~오후 7시/월요일 휴관

 

동양문화박물관은 조선시대 청백리였던

고불 맹사성 대감이 살던 집터에 자리잡고 있으며

 전시관에는 유교, 불교, 민속문화 관련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전통 양식으로 지은

고불서당에서 서당체험을 할 수 잇다고 하네요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세종대왕과 맹사성 대감의

아름다운 사제지간의 이야기

치마바위의 전설이 서린 북촌 최고의 명소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북촌 한옥마을 뿐 아니라

서울의 동서남북 네 방향의 네사산과, 

한양도성, 경복궁 일대, 청와대 춘추관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고 하니

북촌 최고의 전망대에서 차한잔 마셔봐야겠어요.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하고 전망대에 올라

 주변만 구경하고 내려왔는데

이곳이 북촌 최정상 이라고 하더라구요.

 

맹사성 집터 동양 문화박물관을 나온 후 

부터는 내리막의 연속..

갈래길이 나왔는데 우리는 오른쪽길로 들어섰어요.

 

오른쪽 골목에 들어서니 이제서야 아는골목이 나왔네~

제대로 찾았다는 기쁨에 마음의 여유가 생겼어요.

그냥 아름다운 골목이라고만 생각했엇는데

검색해보니 이 골목이 북촌 제 7경인 

가회동 31번지 골목이였습니다.

 

가와에 늘어진 담쟁이 열매도 멋스러운 곳..

 

그렇게 북촌 7경인 골목길을 내려오니 

또 다른 골목길이 나타났어요.

 

이곳이 갈래길 중 한곳이였나 봅니다.

이 길은  북촌한옥마을의 백미인 6경

 가회동 한옥 오르막길로 기와집 처마들이 맞대고 

골목길에 늘어선 모습이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북촌한옥마을 코스 중 

빼 놓을 수 없는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제일 붐볐어요.

 

북촌 5경은 바로

 이골목의 내림풍경이라고 하는데

북촌 7경 골목으로 내려오는 바람에 

내림풍경은 놓쳤습니다

 

북촌한옥마을은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거지 이므로

침묵관광을 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침묵관광이란 : 

외부 관광객들의 관광지 방문으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권과 환경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큰 소리로 떠들지 않고 

조용히 여행하는 관광형태를 말함

- 자료 : 대한민국구석구석 -

 

북촌 6경인 가회동 오르막길을 마져 내려오니

오른쪽으로 또 다른 골목길이 나타났지만 패스~

 

그렇게 가회동 한옥골목길을 내려오다

300년 묵은 커다란 회화나무를 만났어요.

 

이 사진을 찍은날이 2월 23일 이였으니

지금쯤은 새싹이 돋아나고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회화나무를 지나치니 상점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북촌한옥마을을 거의 다  내려온 것 같았어요

 

예쁘 한옥집,,사진을 찍지 말라는 표시가 되어 있어

무엇하는 곳인고~찾아보니 

수제향수를 판매하는 그랑핸즈였어요

창가에 걸려있던게 사진 찍을 때 만해도 

피인줄 알았는데 향랑이라고 하네요7.

 

핸드메이드 주얼리샵 嘉賓(가빈)

 

핸드메이드 주얼리샵 앞에서 찰칵~

 

가빈 건너편에 있던 한옥카페 갤러리 '사이'..

한옥이 이뻐서 찰칵~

 

가빈옆의 한복대여점과..

 

그 옆 북촌 휴게소..

 

그 가운데 사잇길로 들어오는 빛을 담아 찰칵~

 

북촌한옥마을 돈미약국과 

소품샵 길로 나오면서 북촌한옥마을 구경 끝~

 

북촌한옥마을은 경복궁과 창덕궁, 

종묘의 사이에 위치한 지역으로

청계천과 종로의 윗 동네라는 이름에서

북촌이라 불리웠다고 합니다.

 

조선왕조 때부터 왕족, 양반, 관료출신들이 살았던

고급 가옥이 대부분이라 하여

일각에서는 양반동네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원래 이 지역에는 솟을 대문 몇채와 

30여호위 한옥만이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말 부터 한옥이 많이 지어지면서

일부 증 개축되었고

1992년 가회동 한옥보존지구에서 

해제되면서 고도제한도 풀리고 

일반 건물들이 많이 들어섰다고 합니다.

 

한옥마을을 걷다보면

일반 건물들이 눈에 거슬리기는 하지만

곳곳에 남아있는 한옥들이 정겨움을 느끼게 해 줍니다.

 

우리는 삼청동으로 해서 

북촌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6경과 7경만 구경하고 나왔지만

북촌 8경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8경을 

모두 돌아보시는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북촌은 한옥들이 아름다워 사진찍기 좋고

걸으면서 구경하기 좋은 곳이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관광지는 아닙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만큼 

주민들의 피해도 크다고 합니다.

시끄럽게 떠든다든지, 집안으로 들어간다든지하여

주민들의 사생활 침해는 하지 않아야겠습니다

 

★ 북촌한옥마을 도보 관광코스 : 서울 종로구 가회동

 

 

안국역 2번출구 도보 10분 거리

 

★ 방문 허용시간 : 10:00~17:00(주중.토)/일요일은 골목 쉬는 날

★ 대상지역 : 북촌로 11길 일대 약 100m 구간

 

★ 북촌 마을 방문시 지켜야할 에티켓

1. 단체광광객 방문시 반드시 가이드 동행

2. 관광버스 불법주차 금지

3. 무단침입, 무단 촬영, 무단투기, 노상방뇨, 소음금지

4. 마을 방문시간 준수

 

- 자료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

 

사진 - 아이리스

2019. 02. 23 - 북촌 한옥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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