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와 쌍벽을 이루는 길거리 간식 호떡~
노란 홀더가 식욕을 자극하는 너나들이 호떡을 소개합니다.
명품 삼청동 떡볶이를 먹고 내려오는 길에 발견한 긴줄~
이 줄은 또 뭐지..? 하고 보니 호떡집이더라구요.
호떡집에 불났군~하며 그냥 지나치려는데...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과 지나가는 사람들 손에
하나씩 들려있는 노란 홀더가 또 군침돌게 만들더라구요.
우리도 줄 한번 서보자~
너나들이 호떡은 꿀호떡 반죽도 판매를 하고
전국택배도 가능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호떡 좋아하시는 분들은 택배주문을 해도 되겠더라구요.
50개 미만 택배비 3,000원
개별 낱개 포장되어 냉동 상태로 배달이 되며
조리방법 매뉴얼은 동봉하여 보내준다고 적혀 있다고 하네요..
전화번호 : 010-3464-2279
너나들이 천원의 행복 문구에 미소가 절로~^^
꿀호떡은 천원, 야채호떡은 천오백원~
꿀호떡 사진이 있는 곳에서 야채호떡을 만들고 계셨고
야채호떡 사진이 있는곳에서 꿀호떡을 만들고 계셨어요..
호떡이 있는데 왜 안주시나 했더니 남아 있는건 야채호떡..
두분이서 정말 쉼없이 만들고 계셨는데
야채호떡을 만드시는 분은 기다리는 사람들 지루하지 않게
우리가 하는 말에 호흥해 주며 계속 말을 걸어주시더라구요..
노릇노릇 기름에 튀겨지듯 구워지고 있는 꿀호떡~
드뎌 호떡이 완성됐습니다~1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여
기다림 끝에 만난 꿀호떡은 크기도 큼직하니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먹기전에 인증샷~찍고~먹으려는 순간 홀더 옆으로 또로록~
네~떨어트리고 말았습니다~ㅠ.ㅠ
정말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였어요..
안타워하는 시선을 받는 순간 황당하고 어이없고 ..
얼떨떨하면서 얼마나 아깝던지~흑흑
다시 서서 기다릴까 하다가 늘어난 줄을 보고
그냥 언니꺼 둘이 나누어 먹었어요~
하나를 둘이 나누어 먹으니 얼마나 맛있던지..흑흑~
기름에 튀겨내듯 구워져서 그런지 호떡은 바삭바삭 ~
견과류가 들어가 고소하고 흑설탕이 잘 녹아 달달...
왜 줄서서 먹는지 알겠더라구요..
떨어트린것 주워 버리다 반쪽이 있는걸 발견..
흑흑 나만 실수를 한게 아니였구나~
너나들이는 서로 너 나하고 부르며 터놓고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를 말한다고 하네요..
북촌에 가시면 너나들이 호떡도 꼭 드셔보시구요
호떡 드실 때 떨어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구요~^^
★ 너나들이 호떡 :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2
★ 지번 : 서울 종로구 재동 18
※ 안국역 2번출구로 나가 헌법재판소를 지나
재동초등학교 삼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진 - 아이리스
2019. 02. 23 - 북촌 너나들이 호떡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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