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 영화거리(BIFF)거리 길거리 음식 탕후루와 씨앗호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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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부산여행

부산 남포동 영화거리(BIFF)거리 길거리 음식 탕후루와 씨앗호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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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볼만한곳#국제영화제거리#남포동비프거리

#남포동씨앗호떡#남포동탕후루

 

 

자갈치 시장에서 남포동 국제영화거리로 넘어왔습니다.

 

 

국제영화거리라고 해서 특별한건 없습니다

국제 영화제를 여는 장소답게 극장들이 밀집해 있는것 같았고

 일률적으로 국제영화거리라는 글이 적힌

파라솔을 편 노점상들이 각각의 개성있는 음식들로

시선을 자극하고 후각을 자극하고 있었습니다.

 

 

서연이가 남포동 길거리 음식 중 꼭 먹어봐야 한다며

탕후루를 찾았는데 다행히 입구쪽에 있어 쉽게 찾았습니다.

 

 

탕후루..? 이름이 생소했었는데 직접보니

아하~이거구나~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생과일에 설탕시럽을 발라 굳혀서 만든 생과일 과자간식이였습니다.

 

 

작은 수레에서 3분이 작업을 하고 계셨습니다

한분은 꼬챙이에 과일을 꿰고 한분은 만들고 한분은 판매를 하고..

 

 

 4,000원 주고 큼지막한 딸기가 들어 있는걸로 골랐습니다.

 

 

바삭하고 새콤하고 맛이있었지만 설탕시럽을 굳힌거라

딱딱하고 날카로워 아이들이 자칫 잘못 먹다가는

입을 다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난히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있어 어딘가 했더니

역시 씨앗호떡 파는 곳이였습니다.

 

 

전에는 승기호떡을 먹어 보았는데 이곳은 아저씨 호떡이였습니다.

 

 

씨앗호떡을 다시 먹어보고 싶어 줄을 섰습니다.

한분이 줄을 세우면서 선금 1,300원을 받고 있었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한 시식용 씨앗통이 있었지만

드시는 분들은 거의 없는것 같았습니다.

 

 

마아가린에서 노릇노릇하게 튀겨지듯 구워지는 호떡..

여기도 얼마나 장사가 잘되는지

노점상인데도 여러명이 분업으로 작업을 하고 계셨습니다

한분은 손님을 모으고, 한분은 줄세우면서 돈받고,

한분은 반죽을 떼어 호떡판에 올리고

한분은 호떡판에서 호떡 만들고, 한분은 호떡에 씨앗을 담고..

호떡을 담아주는 한분이 더 계셨던 것 같습니다..

 

 

8분 정도 기다린 후에 씨앗호떡을 받았습니다.

전에는 그냥 유명세에 홀려 먹어 보았는데

씨앗호떡은 역시 맛으로 먹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부른 후라 그런지 몰라도 다시 사먹지 않는걸로...

 

 

아저씨 씨앗호떡 판매점 부터 핸드 프린팅 거리가 나왔습니다

 

 

이곳에는 유명감독들과 배우들의 핸드 프린팅이 있다고 해서

혹 아는 배우가 있나 자세히 살펴보았지만

대부분 외국인 페인팅으로 아는 이름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거리에는 흥행한 영화 포스터들이 걸려있었습니다.

이준기를 스타덤에 올린 왕의남자 포스터..

 

 

풋풋한 송광호와 배두나, 박해일을 볼 수 있는 괴물포스터~

아쉽게도 막내 고아성이 빠져있다는걸 알았습니다.

 

 

드뎌 찾았습니다..임권택 감독...^^

 

 

다양한 음식을 파는 노점상들이 있었지만

인사동에서 보았던 꿀타래가 반가워서...찰칵

 

 

토치로 새우를 굽는 모습이 신기해서 찰칵..

 

 

수많은 길거리 음식중 주사위 스테이크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주사위스 테이크가 뭐지..? 이름이 특이해서 보았더니

먹기 편하게 주사위 모양으로 잘라서 주는걸 뜻하는것 같았습니다.

 

 

헨드프린팅은 사람들이 많으면 자칫 못볼 수 있습니다

저도 비프거리를 여러번 갔었지만 핸드 프린팅을 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서연이가 남포동에서 또 먹어봐야 한다며 찾던곳을 발견했습니다.

 

 

남포동 비프거리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로띠~

 

 

 

로띠를 먹고 비프거리를 벗어날 무렵 발견한 카메라맨 동상입니다.

 

 

비프거리 옆에 아리랑 거리라고 생긴것 같았습니다

이곳은 어떤거리인지는 다음에 들려보는걸로...^^

 

 

그렇게 비프거리를 벗어나 남포역으로 가기위해 광복로를 걷다가

카카오 프렌즈샵을 발견했습다니다.

꿍스뿡이님 포스팅에서 보았던 곳이 여기구나~

또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들어가보았습니다..

 

 

카카오 프렌드샵 구경을 하고 광복로를 나와

 

 

남포역에서 자갈치 시장과 남포동 비프거리 구경 마무리~

 

남포동은 자갈치시장, 비프거리, 광복로, 용두산공원,

국제시장, 깡통시장, 보수동 책방골목까지

볼거리, 먹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그동안 남포동은 6번정도 간 것 같은데

갈 때 마다 사람들이 많아 그냥 지나치거나

시간에 쫓겨 찔끔찔끔 구경하다보니

아직 보수동 책방골목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코스만 잘 짜면 하루에 모두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니

부산을 여행하시는 분들은 들리셔서 부산의 맛을 느껴보세요~^^

 

 

사진 - 아이리스

2019. 03. 16 - 부산 남포동 비프거리에서

 

부산국제시장 꽃분이네 깡통시장 비빔당면 남포동 씨앗호떡 먹거리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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