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림포구 출사, 이국적인 풍경 사진찍기 좋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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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부산여행

부산 장림포구 출사, 이국적인 풍경 사진찍기 좋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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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볼만한곳

부산 장림포구

사하구 장림포구

 

부산에서 친구들과 부산 부네치아라 불리는

장림포구에 다녀왔는데

포스팅이 밀리다 보니 이제서야 소개한다.

 

장림역 부근에서 레드뽕을 먹고 도착한 장림포구..

장림포구는 김 생산지로 유명한 마을이였는데

1970년 이후 일대가 매립되고 공단이 들어서면서

포구 기능이 약해진 곳이라고 한다

 

사진으로 보았을 때는 큰 규모의 포구라 생각했었는데

길이 650m에 폭 100m의 작은 규모의 포구로

 양쪽에 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창고건물들과

먹거리들이 즐비한 맛술촌,

정박해 있는 배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우리가 도착한 포구 건너편에 해안보호구역 홍보관과...

 

시계탑, 그 옆 조형물이 있는 휴게쉼터..

그 아래 컬러플한 건물 그림이 그려진 창고 같은곳이 보였다.

 

우리가 서 있는 곳에도 창고같은 건물에

 알록달록 색동옷을 입혀놓았는데

그 위는 장림포구 놀이촌으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와 화장실이 있다.

 

포항에 사는 코러스와  다대포에 사는 모카..

직장생활를 하면서 평일날 시간을 내서

나를 만나기 위해 달려와 준 친구들이 고맙기만하다..^^

 

멋스러운 빨간 풍차 화장실...

 

장림포구 놀이촌을 지나 맛술촌 방향으로 걸었다.

 

이곳은 장림포구 맛술촌으로

역시 아랫층은 창고 건물이 있고 

2층에 맛술촌이 있었다.

 

2층 맛술촌 거리 뒷편에 있는 산책로다

관광객들의 편의와 휴식을 위해 공간활용을 참 잘 해 놓았다.

 

맛술촌 거리

 

코러스가 열심히 들여다 보고 있는 것은 드론촬영 영상으로

드론영상을 신청하면 무료 촬영해 준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드론영상 신청해 보시길...^^

 

드론촬영 영상을 구경하고 건너편을 찍는 코러스..

 

맛술촌은 수공예품점과 체험학습공간,

음식이나 차, 어묵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평일이라 손님이 없어 한산한 풍경이지만

맛술촌 또한 관광객들을 위해 준비는 철저히 해 놓고 있었다.

 

맛술촌을 나와 건너편으로 가기위해 장림교를 건넜다.

 

친구를 위해 반차내고 와준 이쁜 모카~^^

 

오른쪽에 공사중인 건물은 해양수산 복합건물이라고 한다.

언제 완공될지는 모르겠지만

장림포구의 전망을 해치는 요인이 되고 있었다.

 

사진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코러스.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지만 보는 각도가 달라

다른 풍경이 나온 사진들을 보면 잼있다.

 

건너편 맛술촌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니 화려함이 한층 돋보였다.

 

예술조형물이 있는 곳에 도착..

정찬호 작가님의 Waving작품은 스테인레스 스틸로

회귀하는 물고기들이 연상 되었다.

 

2017년 엔조 작가님의 종이배는 스테인레스 스틸 위에

자동차 페이트 도장한 작품이다.

 

변대용 작가님의 아이스크림을 찾아 떠난 여행은

알루미늄 주물 위 우레탄 도장 작품이다.

 

분위기 있는 시계탑도 이국적인 느낌이다

 

시계탑까지 걸어가니 포구로 내려갈 수 있었다.

 

포구로 내려간 모카

 

정박해 있는 배 뒤로 장림포구 놀이촌이 보인다.

 

포구에 개 한마리가 묶여 있었는데

보기와는 달리 순둥이로 지나가는 아저씨가 만져도 순둥순둥..^^

 

너~장림 포구 지킴이구나~~^^

 

포구에 서서 펌프장을 찍고 있는데

뒤에서 뭉실한 것이 느껴져 깜짝 놀라 뒤돌아 보니

이 녀석이 꼬리를 흔들고 있었습니다..

한곳에 묶여 있는게 아니라 움직일 수 있도록 해놓았던 것이다.

줄 양쪽으로 집이 두채..

이 녀석을 위한 주인의 배려가 느껴졌다.

 

포구 위로 올라와 해안보호구역 홍보관을 지났다.

 

포구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해양경비안전센터 옥상에 올라가 보았다.

생각만큼 원하는 풍경은 나오지 않았지만 찰칵~^^

 

장림포구 안내도

 

포구를 떠나 걷다 유일하게 활짝 피어있는 벚나무 한그루를 발견

 

이날은 친구들 뒤 따라다니며 뒷모습만 찍은 것 같다.

 

펌프장에 도착..

 

펌프장 옆 다리위에서 장림포구 풀샷을 담았다

벚꽃이 활짝 피었을 때 일몰이 정말 멋질 것 같다는 생각에

일몰풍경으로 만들어 보았다.

장림포구 펌프장을 끝으로 장림포구 출사 마무리~^^

 

펌프장을 지나니 나무데크 산책로가 조성 되어있었다

 

이 길은 장림 생태공원산책로

이 길을 걸어가서  남포동 가는 버스를 탔다.

나무가 푸르러지면 산책하기 더 좋을것 같다.

장림포구는 SNS에서 입소문 타고

사진 명소로 알려진 곳으로

노후 되었던 부산의 어촌 포구가

예술의 옷을 입고 변신을 하였다고 한다.

 

 지난해부터 테마거리를 조성하여

어구 보관창고나 위판장 같은 기능은 유지하면서

외관은 멋지게 바꾸었다고 한다.

 

부산에서 이탈리아 물의 도시 베네치아와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해서 부네치아로 불리우며

사하구 숨겨진 보물이라는 글을 올리시는 분들도 있었고

멋진 일몰사진과 분위기 있는 인물사진,

뭉게구름이 두둥실 풍경사진을 올리시는 분들이 많아서

 기대를 하고 도착하였지만

기대가 커서인지 솔직히 실망도 컸고

감성이 파괴되는 순간이다.

역시 사진은 사기야~

 

물은 지저분했고 부유물들이 떠다니며

아직은 모든게 완벽하게 정리가 된 느낌은 아니었다.

 

역시 풍경사진의 중요 포인트는 날씨..

사진속에서 보던 풍경과 달리 우리가 간날은

하늘이 흐린날이라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는 없었다.

 

그러나 알록달록 고운색으로 꾸며놓았고

주변 경관들을 멋지게 만들어 놓아

하늘 이쁘고 날씨 좋은날, 일몰이 멋진날 가면 

인생샷 사진을 건질 수 있을 것 같았다.

 

모카, 코러스와 함께 한 시간..

비록 원하는 사진을 담지 못하였지만

같이해서 행복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 장림포구 주소 : 부산 사하구 장림로 93번지 72

★ 지번 : 부산 사하구 장림동 1092

 

※ 장림포구는 대중교통이 불편한 단점이 있다.

장림역에서 마을버스 같은 연계버스를 만들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사진 - 아이리스

2019. 03. 22 - 부산 장림포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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