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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몽촌해자에서 만난 버드나무꽃..
버드나무 꽃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 것은 처음이다.
버드나무 꽃말은 솔직
버드나무 꽃피는 시기는 4월
버드나무꽃은 잎보다 먼저 피어나는데
강아지풀 비슷하다고 해서 버들강아지라 부른다.
버드나무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익숙한 나무이지만
꽃이 언제 피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5월에 날리는 솜털같은 씨앗을
꽃이나 꽃가루로 알거나 포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버드나무는 꽃가루가 날리지 않으며
속씨 식물이라 포자 같은 것도 없다고 한다.
버드나무는 높이가 20m에 달하는 큰 나무로서
전국 각처에서 자라며 특히 냇가에 흔히 자란다.
버드나무 가지는 황록색으로 원줄기에서 잘 떨어지므로
버드나무에 올라갈 때는 큰 가지라도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물이 갓 올라 파랗고 말캉말캉한 버드나무 가지로
버들피리를 만들어 가지고 놀 수도 있다.
버드나무는 양기가 강하다고 하여
귀신이 싫어한다는 속설이 있어
무당들이 귀신을 내쫓을 때 버드나무 가지고
사람을 때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썩은 버드나무 가지의 원줄기는 캄캄할 때 빛이 난다고 한다.
시골 사람들은 이것을 도깨비불이라고 하며
무서워하였다고 한다.
버드나무 껍질은 천연진통제로 해열, 진통작용을하며
풍습성관절염인 통풍, 류마티스,
혈관질환인 고혈압, 심혈관질환,
그리고 두통, 생리통 등 통증완화에 좋은 약초이다.
-자료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외-
사진 - 아이리스
2019. 04. 01 - 올림픽공원 몽촌해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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