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보라색 야생화] 각시붓꽃(애기붓꽃) - 영월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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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상태의 각시붓꽃을

 영월 청령포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가늘고 길다란 잎줄기 아래 새색시 처럼 수줍은 듯 숨어있는

 보라빛 각시붓꽃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이란..^^

 

 

처음 만나기가 어렵지 눈에 보이기 시작하자

여기저기 보라빛 꽃들이 아우성을 쳤다.

 

 

각시붓꽃 꽃말은 부끄러움, 세련됨으로

각시붓꽃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꽃말이다

 

 

각시붓꽃은 붓꽃에 비해 예쁘고 아담하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으로 애기붓꽃이라고도 한다.

 

 

각시붓꽃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햇살이 잘 들어오는 양지바른 산지 풀밭에서 자란다.

 

 

각시붓꽃은 붓꽃중 키가 작은 편으로

우리나라 자생식물중 많이 재배되는 것 중 하나라고 한다.

 

 

 

 

야생화는 화단에 심어진 꽃을 보는것도 좋지만

벌레 먹어 볼품없는 모습이라해도

 이렇게 야생상태에서 만나는 기쁨이 더 크다.

 

 

각시붓꽃 키는 10cm~20cm이고

잎은 길이가 약 30cm로 폭은 좁고 칼 처럼 휘어진다.

 

 

 

꽃은 보라색으로 4월~5월에 피며

꽃줄기 하나에 꽃이 한송이씩 달린다.

 

 

각시붓꽃은 옮겨심는 것을 싫어하는 품종이라

가급적이면 자생지에서 피어난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각시붓꽃은 관상용으로 쓰이고

뿌리는 약용으로 인후염, 절창, 해열. 지혈에 쓴다고 한다.

 

각시붓꽃 자료출처 : 다음 백과사전

 

사진 - 아이리스

2019. 04. 30 - 영월 청령포와 선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