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여행#영월10경
영월여행 첫날 마지막으로 간곳은
영월 10경으로 유명한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법흥사에서 출발해 한반도 지형 주차장까지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한반도 지형은 한반도 모양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알고 있었는데
영월 한반도면에 자리잡고 있었다니 더 놀라왔다.
탐방 안내소 옆으로 한반도지형 가는이정표가 있었다.
한반도 지형을 보기 위해서는 전망대에 올라야 하는데
이 계단이 전망대 가는 첫걸음으로
이곳에서 부터 느린걸음으로 20분 정도 걸린것 같다.
계단을 거의 올랐을 무렵 발견한 자연학습 안내판
이 지역에서 관찰되는 암석인 석회암에 대한
안내판을 보니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계단을 보고 법흥사 적멸보궁 계단이 생각나 걱정을 했었는데
계단만 오르면 평지로 산책하듯 걸을 수 있는 거리였고
어린이나 노약자도 힘들지 않게 갈 수 있는 코스였다.
안전하게 줄이쳐진 길도 나왔고...
도로변 길을 지나면 다시 숲길로 진입..
태극기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나무 다리가 나왔다.
나무다리 옆에 있는 자연학습 안내판
태극기 다리를 건너 다시 숲길로..
중간 중간 이정표도 잘 되어 있었다.
흙길 도중 나왔던 바위길...이 구간은 조심 조심..
숲을 지나 계단을 오르니 한반도 지형이 눈앞에 펼쳐졌다.
전망대 가운데엔 커다란 태극기와
양쪽으로 작은 태극기를 걸어놓은 태극기 나무가
여기는 한반도야~를 몸으로 이야기하는것 같았다.
그동안 사진으로만 보던 풍경을 실제로 보니 감격스러웠고
정말 한반도와 똑같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한반도 지형을 더 잘 담기 위해 자리를 이동했는데
그 모습을 잘 포착한 신랑~^^
태양은 한반도 지형 꼭대기에 있었고
강물에 전하는 ,빛을 강물안에 가두었다.
무궁화 씨앗을 보니
이곳에 무궁화가 피면 더 잘 어울릴 것 같았다.
한반도 지형은 서강 지역을 대표하는 경관 중 하나로
평창강 끝머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하천의 침식과 퇴적 등에 의하여 만들어진 지형이라고 한다.
한반도 지형의 우측으로는 절벽이 형성되어 있는데
마치 한반도의 동해안지형과 흡사하게 닮았으며
절벽을 따라 흘러내린 산줄기가 백두대간을 연상케 한다고 한다.
계단을 따라 왼쪽으로 내려가니
한반도 지형이 더 가깝게 보였고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었다.
이 사진은 사진 동호회에서 오신 분들에게
실루엣 모델을 해 준 댓가로 얻은 사진이다.
셀카를 찍는 우리를 보더니 내 카메라로 직접 찍어 주셨다.
평일이라 사람도 별로 없었지만
사람들 대부분 윗쪽 태극기가 있는 부분에 있었기에
이곳에서도 둘만의 시간을 원없이 가질 수 있었다.
한반도 지형은 원래 다음날 갈 예정이었는데
법흥사에서 멀지 않는 곳에 있어 바로 이곳으로 향했어요
영월 한반도 지형은 한반도를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국가 지정 문화재 명승 제75호 지정된 곳이에요
한반도 지형이 워낙 유명하다보니
한반도 지형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의 행정구역 명칭도
한반도면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6시가 넘은시간이라
하늘도 흐렸고 역광이라 선명한 사진을 담기 힘들어
원하는 풍경을 담지는 못했지만
그 곳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 그 자체였어요...
여기까지 오는것도 쉽지 않고
이왕 늦은거 일몰을 보고 가자~
신랑을 꼬셨지만 이번에는 넘어가지 않더라구요.
한시간은 더 기다려야 한다며 내려가는
사진동호회 분들을 보더니 단호하게 거절하는 신랑..ㅠ.ㅠ
허기사 해가 지면 너무 어두워 걷기는 힘들었을거에요.
주차장은 넓게 잘 정비되어 있었고
주차요금은 올해부터 받는다고 하네요
한반도 지형 주차장 요금
(9시~18시까지 운영 이후 무료개방)
주차비는 선불 : 소형 1,000원/ 중형 2,000원/대형 3,000
영월 여행 가시게 되면 한반도 지형은 꼭 가보도록 하세요~^^
★ 영월 한반도 지형 주차장 :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202
(※ 한반도 지형에 대한 자료 출처 : 한반도 지형 안내판과
한국민족문화 대박과사전에서 옮겼습니다)
사진 - 아이리스와 옆지기
2019. 04. 30. - 영월 한반도 지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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