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일출명소, 울릉도 내수전일출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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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울릉도 일출명소, 울릉도 내수전일출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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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여행#울릉도가볼만한곳#울릉도관광코스

 

울릉도 여행 2일차 B코스 내수전전망대

내수전전망대는 왼쪽에는 죽도와 관음도가..

오른쪽에는 북저바위와 저동항이 내려다 보이는 곳으로

이곳도 울릉도 여행 필수코스였어요.

 

내수전전망대 가는길에 차창으로 바위가 보여

얼른 카메라에 담았는데 북저바위라고 하더라구요.

북저바위는 저동의 북쪽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투구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투구바위라고도 불린다고 하네요.

 

바다위에 둥글납작하게 놓여 있는 섬은 죽도에요.

죽도는 울릉도 부속섬 중 가장 큰 섬으로

대나무가 많이 자생해서 일명 대섬으로도 불린다고 해요

 

봉래폭포를 떠나 바다를 구경하다보니

내수전전망대 주차장에 도착했어요.

기사님은 전망대 오르는 계단입구까지 가는길도

전망대라며 계단을 보고 안되겠다~하시는 분들은

과감히 포기하고 내려오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전망대 오르는 초입 언덕에 쥐똥나무 보다

키는 작지만 비슷한 꽃이 피어 있어 담았는데

섬쥐똥나무라 하더라구요

 

언덕길을 걷다보니 오전 전일주 A코스에서

시간이 없어 들리지 못하고  지나치면서 구경만 했던

 관음도와 죽도가 눈앞에 펼쳐졌어요.

 

관음도는 차안에서 설명만 들었기에 포스팅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내수전 전망대 오르는길에 보게 되어

 관음도에 대해 설명하게 되었네요.

 

관음도는 죽도와 독도에 이어

울릉도 부속도서 중 3번째로 큰 섬으로

  무인도 였는데 그동안 사람의 접근이 어려워

 원시림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고 해요.

2012년 섬 내에 탐방로를 갖추고 연륙교를 설치하여

지금은 울릉도와 관음도가 육로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쪽 방향에서는 다리가 보이지를 않았어요..

관음도 북동쪽에는 관음쌍굴인 해식 동굴이 있어

울릉도 3대 절경으로 꼽힌다고 하더라구요..

 

전망대 계단입구까지 오르는 길도 전망대라는

기사님의 말씀처럼 한폭의 그림을 보는것 같았어요..

 

경숙이와 함께 관음도와 죽도 중앙에 서서 인증샷~

 

바다가 보이는 풍경을 지나자 숲이 나타났어요.

 

숲 입구에 있는 나무 계단이

 내수전전망대에 본격적으로 오르는 입구로

그 앞에 지키미 처럼 커다란 소나무가 떡 버티고 서 있었어요.

 

하늘위로 치솟은 소나무의 위용~

 

자~이제 진짜 본격적으로 내수전전망대로 올라가 볼까요~

 

나무 계단 위는 또 다른 계단의 연속이었어요

 

기사님이 힘들것 같은면 되돌아 오라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시간도 촉박한데 광대수염에 또 한눈을 팔았네요

이 녀석은 줄기에 털이 없는 섬광대수염이었어요.

 

나무잎에 빛나는 빛도 아름다워 찰칵..

 

사진 찍느라 늦장 부리는 저를 기다리고 있는 선미와 주연이.

 

또 다시 깔딱 오르막 고개를 올랐어요.

 

 

숨이 턱에 닿을 때 쯤 전망대가 나타났어요.

전망대에 오르자 마자 눈앞에 넓게 뻗은 수평선과

그림같은 풍경에 도취되어 카메라에 담았는데

이곳이 도동항이였고 앞에 작은 바위가 북저바위였어요

 

내수전전망대 안내판에는 독도도 있었지만

왼쪽으로 죽도, 관음도가 한눈에 들어왔고

오른쪽에는 저동항 풍경과 북저바위만 보일 뿐

독도는 보이지 않았어요.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울릉도 산새는 단아~

넓은 품에 누워있는 모습 같았어요

 

내수전전망대는 울릉도 동쪽 끝

해발 440m의 높이에 위치해 있는 전망대인데

이곳에 먼저 와 있는 사람들과

우리와 함께 올라온 사람들을 소화하기엔 너무 좁았어요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좁은 전망대에 모여있으니

어디를 먼저 보아야 하는지 어디를 담아야 하는지

북적북적 정신이 없더라구요

 

전망대 입구 풍경은 주연이가 담아주었네요

 

그래도 여기까지 올라왔으니 인증샷은 찍어야겠지요~

 

어느순간 사람들이 썰물처럼 쫙 빠져나갔어요.

카메라를 막는 방해꾼도 없겠다..

 마음 편하게 친구들과 사진을 찍었는데

아뿔싸~우리도 내려가야 할 시간이 몇분 남지 않았더라구요.

 

내려가기 전 급하게 찰칵 찰칵~

 

거의 뛰다시피 내려가다보니 다리가 후덜덜~

앞서가는 선미와 주연이를 불러 세웠어요.

올라갈 때 친구들이 앞서가는 바람에 그냥 지나쳤던

동백나무 터널을 또 그냥 지나칠 수 없었거든요.

 

동백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시원하기도 했지만

꽃이 피어있을 때는 환상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보다 앞서서 열심히 내려가는 경숙이를 보고

역시 책임강 강한 우리 회장님이군~

버스에  먼저가서 차를 잡아놓고 있으려고 하는군~

했는데 아래에서  사진찍고 있지뭐에요~ㅋㅋ

 

내수전 전망대는 길지 않은 구간이지만

대부분 좁은 오르막길의 연속으로

 정상까지 2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그런데 사진을 찍으며 올라가다 보니

정작 전망대에서는 남은 시간이 짧아

급하게 인증샷만 남기고 내려오고 말았네요.

 

 조금 늦게 주차장에 도착하여 셔틀버스에 오르니

차안에 있던 사람들은 너무도 평온해 보였어요.

 

기사님 말씀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망대 계단까지만

갔다가 다시 내려가 주변에 있는 먹거리 가게에서

간단하게 막걸리나 음식들을 드셨던 것 같았어요

 

결국 전망대까지 올라갔다 내려온 건

다른 셔틀버스 사람들과 우리뿐 인 것 같았지만

그건 버스에 타고 있던 분들만 알겠지요~^^

 

내수전전망대는 내수전일출전망대로

이름이 알려져 있을 정도로 일출도 장관이지만

저동항의 야경과 밤바다의 오징어잡이 배의 불빛으로도

유명한 곳이라곳이라고 하네요..

 

울릉도 자유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내수전 일출전망대에서 일출이나 야경도 놓치지 마세요~^^

 

 

★ 내수전일출전망대 :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641

★ 안내 전화번호 : 054-791-6983

 

사진 - 아이리스

2019. 05. 28 - 울릉도 내수전일출전망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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