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퍼스트가든, 락가든 연못식물과 약용식물원 야생화와 레드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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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파주에 오픈한 퍼스트가든은

23가지의 테마가 있는 대규모의 복합문화 시설로

이번에는 락가든과 약용식물원, 레드가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락가든은 고산 식물과 다육 식물,호습성 식물등을

실개울과 연못주변에 다양한 형식으로 연출한 정원이라고 하는데

실개울은 모르겠고 연못만 구경하였어요.


 

연못안에 앙증맞은 노랑어리연이 피어있어

오랜만에 담아 보았지요.

 


노랑어리연은 물에 사는 연꽃 종류를 닮았고

잎은 수련을 닮았으나 수련보다는 작다는 의미로

 어리다와 꽃이 노란색이라 붙여진 이름이에요.

 

 

수련은 꽃이 밤에 접어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야생종의 수련은 보기 드물고

공원이나 정원의 못에서 보는 것은 대부분 원예종이라 하네요


 

연못 주변에는 인동덩굴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어요

인동덩굴은 금은화라고도 불리며

추운 겨울 푸르잎으로 견디다가

이른봄에 꽃을 피운다하여 인동초라고도 하는데

일반인들에게는 인동초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약초에요

 

 

인동초는 염증성 질환에 가장 좋은 약초로

처음에 하얀꽃으로 피었다가

꽃가루 받이가 일어나면 노란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한나무에서 흰꽃과 노란꽃을 볼수가 있어요


 

 노루오줌 비슷하게 생긴 꽃이 있어 담아왔는데

외국에서 육성되어 절화식물로 이용되는

서양노루오줌이라고 하더라구요

검색해보니 아스틸베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었고

관상용으로 심으며 부케나 꽃꽃이용으로 많이 쓴다고 하네요

 

 

노란 큰 키를 자항하는 미국미역취

미국이라는 말이 붙으면 외형이 아주 크거나

숫자가 아주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는데

미국미역취는 여기저기 군락을 이루며 피어있었어요.

 

 

미국미역취도 어린순은 나물로 먹으며

한방에서는 인후염, 편도선, 타박상에 쓰이는 귀화식물이에요.



여름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왕원추리도 있었어요

왕원추리는 노란색의 원추리보다 꽃이 크고 

주황색 바탕에 노란 줄무늬가 있는게 특징이에요

 

 

왕원추리는 어린순은 나물과 국거리로 먹고

뿌리를 약재로 사용하는데

이뇨, 지혈및 소염제로 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

 

 

 여름에 볼 수 있는 톱풀도 길가에 피어 있었어요

톱풀은 잎이 톱니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톱이나 대패 낫 등에 다친 상처를 잘 낫게 한다고 해서

목수의 풀이라고 불리우는 약초에요


 

 약용식물원은 건강식품의 원료가 되는 식물을

주요 효능에 따라 분류한 자생 약초정원으로

 약초로 이용되는 갖가지 야생화들이 피어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상쾌한 느낌이 들었어요


 

약용식물원에서 목에 붉은띠를 두른 곤충한마리를 발견해

귀한 곤충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찍어왔어요

검색해 보니 이름은 벚나무사향하늘소(벚나무하늘소)

가로수로 식재된 왕벚나무를 고사시키는 해충이더라구요

 

 

이 녀석은 왕벚나무 뿐 아니라 감나무, 참나무, 사시나무등

 다양한 수종에 피해는 주는데

현재 벚나무사향하늘소 방제를 위한 살충제는 없는 실정으로

방제법 개발이 시급한 현황이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생각했던 귀한 곤충이 아니라  엄청 실망했네요.ㅠ.ㅠ

 

 

나비한마리가 꽃댕강나무에서 꿀을 따고 있는 모습을 포착~

꽃댕강나무는 중국산 댕강나무 사이에서

원예종으로 잡종육성된 중간 잡종으로

1930년 일본으로 부터 도입되었다고 하네요.



꽃속에 얼굴을 파묻고 있는 녀석은 왕팔랑나비에요

나비에 대해서는 잘 몰라 이름찾기 참 힘들었어요..^^

 


약용식물원을 걷다 레드가든에 잠시 들러보았어

레드가든은 빨간색이 주는 활력과 생명력이 있는 

컬러테라피정원이라고 하는데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어요

 

 

 앉아서 쉴 수 있는 붉은색 정자와 

그 주변에 붉은색 식물들이 심어져 있는 위 사진이 전부라

가든이라 이름 붙여질 만한 공간은 아니었어요


 

이곳은 잎이나 단풍, 꽃과열매, 가지가 빨간색인 식물과

빨간색의 쉘터, 빨간색이 색깔 고유의파장과 에너지를 활용해

신체와 마음을 치료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너무 이름만 거창한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붉은색의 서양노루오줌을 여기에도 심어 놓았네요

 

 

 

락가든 아래 부터 과일나무들과

다양한 야생화들이 많이 심어져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약용식물원과

나비들이 머물 수 있도록 배려한 생태정원인

버터플라이가든을 명확히 구분하면서

 다니지 못하고 발길 닫는대로 걸어 다녔던것 같아요.

 

이 구간은 야생화들이 많아

나비들을 많이 볼 수가 있었고

나비 모형의 조명 조형물을 설치해 놓았더라구요

 

약초와 야생화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약용식물원과 버터플라이가든을 걸어보세요

제가 올린 것 보다 더 다양한 야생화들을 만나실 수 있을거에요~^^


(※ 자료출처 : 다음.네이버 백과사전. 퍼스트가든 홈페이지)

 

사진 - 아이리스

2019. 07. 07 - 퍼스트가든 락가든과 약용식물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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